[리뷰] '뭉찬2' 황희찬, 조기축구 데뷔골·MOM까지 '완벽'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글로벌 축구스타 특집' 1탄으로 꾸려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인 프리미어리거 황희찬이 모습을 드러낸 것. 황희찬을 롤모델로 삼고 축구를 해왔던 이장군은 감탄하기 바빴다. 그의 곁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숨이 멎을 듯 가슴이 벅찼다. 그런 이장군의 모습에 황희찬도 미소를 머금었다.
황희찬은 만 18세 유럽에 진출해 EPL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한 주인공이다. 특유의 접기 기술로 세계적 수비수 반 다이크를 넘어뜨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황희찬의 접기 기술을 배웠고 이 기술을 활용해 보다 나은 기량을 꾀하고자 했다. 선배들을 향한 마음도 남달랐다. 커피차를 준비해 '뭉쳐야 찬다2' 멤버들에 대접한 것.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는 그의 인성을 칭찬하기 바빴다.
곧이어 황희찬의 조기축구 데뷔전이 펼쳐졌다. 상대는 3일 전 의정부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창단 34년 차 의정부 축구팀 의서축구회였다. 황희찬의 초등학교 은사인 박을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었다. 스승과 제자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했다. 어쩌다벤져스에 입성한 황희찬은 좌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천연 잔디에 익숙한 그에게 인조 잔디는 낯선 곳이었다. 공 잡기조차 쉽지 않은 모습이었다. 초반 고전했다. 하지만 '코리안 황소'에게 넘지 못할 벽은 없었다. 조기축구의 세계에 적응을 완료, 전반 20분 데뷔 골을 터뜨렸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나 복귀한 류은규가 2골, 김현우의 추가골까지 더해져 4대 0으로 승기를 잡았다.
안정환 감독은 MOM에게 주어지는 배지를 조기축구 데뷔골을 기록한 황희찬에게 전달했다. 황희찬은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행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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