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억 광년 떨어진 '아침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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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미 항공우주국)의 허블 우주 망원경이 지금까지 관측된 별 중에 가장 먼 129억 광년 떨어져 있는 별을 찾아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 과학전문잡지 네이처에 발표된 보고서를 인용해 허블 우주망원경이 현재까지 발견된 것 중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별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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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 망원경이 찾은 ‘에렌델’
태양보다 질량 최소 50배 커
나사(미 항공우주국)의 허블 우주 망원경이 지금까지 관측된 별 중에 가장 먼 129억 광년 떨어져 있는 별을 찾아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 과학전문잡지 네이처에 발표된 보고서를 인용해 허블 우주망원경이 현재까지 발견된 것 중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별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푸른색 별은 우주의 기원과 그 시작이 비슷한 것으로 추정돼 이번 연구 결과는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별의 비밀을 밝힐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WP는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이 별에 고대 영어로 ‘아침의 별’을 뜻하는 ‘에렌델(Earendel·사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공식 명칭은 ‘WHL0137-LS’인 에렌델은 태양보다 질량이 최소 50배 크고 수백만 배 밝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렌델은 지구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그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데만 129억 년이 걸렸다. 이번에 관측된 에렌델의 모습은 현재 나이의 7%에 불과한 약 9억 살 때의 모습에 불과하다.
이번에 과학자들이 에렌델을 발견하게 된 데에는 지구와 에렌델 사이에 자리 잡은 거대 은하단인 WHL0137-08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하단의 중력이 시공간의 구조를 왜곡시키며 중력렌즈를 만들어 에렌델과 같이 멀리 떨어져 있는 별의 빛을 증폭했기 때문이다.
에렌델을 발견한 네이처 보고서의 주 저자인 존스홉킨스 대학 천체 물리학 박사과정생인 브라이언 웰치(27)는 “이번 발견을 통해 초기 우주를 자세히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허블 망원경이 더 먼 거리의 은하를 관찰한 적은 있지만 식별 가능한 개별 천체 중에서는 에렌델이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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