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속쓰림 달래주는 위장약, 겔포스 vs 개비스콘 뭘 먹을까?

김윤섭 기자 입력 2022. 4. 12. 06:36 수정 2022. 4.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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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평소 속쓰림 증상이 있을 때 제산제(위산 중화제)를 찾는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될 만큼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효과적으로 속쓰림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이다.

제산제는 이처럼 위산으로 인한 속쓰림과 위통 등의 급성 증상에 사용되는 위장약이다.

때문에 속 쓰림과 함께 트림이나 복부팽만감의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면 시메치콘이 함유된 겔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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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평소 속쓰림 증상이 있을 때 제산제(위산 중화제)를 찾는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제산제 제품인 겔포스와 개비스콘./사진=각사


많은 사람들이 평소 속쓰림 증상이 있을 때 제산제(위산 중화제)를 찾는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될 만큼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효과적으로 속쓰림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가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은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돼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자주 호소한다.

제산제는 이처럼 위산으로 인한 속쓰림과 위통 등의 급성 증상에 사용되는 위장약이다. 위산을 중화하고 소화효소의 작용을 감소시켜서 통증을 줄이고 위장 점막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위산을 중화하는 제산제로 사용되는 제산제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이 바로 겔포스와 개비스콘이다.

겔포스는 보령(전 보령제약)이 197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속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의약품이다. 겔포스의 경우 인산알루미늄 성분과 수산화마그네슘 성분 그리고 시메시콘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인산알루미늄과 수산화마그네슘의 경우 위산을 중화시켜 손상된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시메치콘은 위장에 형성된 기포를 줄여 가스를 제거하는 효능을 보인다. 때문에 속 쓰림과 함께 트림이나 복부팽만감의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면 시메치콘이 함유된 겔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개비스콘은 2006년 국내 허가 이후 빠르게 대표 주자로 올라선 의약품이다. 개비스콘의 성분으로는 탄산칼슘, 알긴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이 함유돼 있다. 이 중 주성분인 알긴산나트륨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위식도의 점막을 보호해 준다. 따라서 위산과다로 인해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가슴통증 등이 함께 나타날 때 복용하면 좋다.

겔포스는 과잉분비된 위산을 제거해 위장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중심이고 개비스콘은 분비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방지하는 것이 주된 효과다. 두 약의 기전이 다른 만큼 동시에 복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제산제는 비교적 안전한 약에 속하나 사용기간과 용량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겔포스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을 주성분으로 해 변비나 설사가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장질환자는 마그네슘 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개비스콘은 나트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나트륨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심장·신장질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제산제는 위산이 많이 나오는 빈속에 먹는 것이 권장된다. 보통 식후 2시간 정도에 복용하는 게 적당하다. 치료용이 아닌 통증 완화가 목적이기 때문에 장기간 상습적으로 복용하면 위장 질환 증상이 은폐될 수 있다. 따라서 2주 이상 복용해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이상 증세가 나타날 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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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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