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극장 하면 무조건 팝콘이죠..'돌아온 팝콘'에 신난 영화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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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욱 PD] "영화관 하면 무엇보다 팝콘이지요."
짬을 내 영화관을 찾은 커플이나 나홀로 관람객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판매대에서 두손으로 받쳐야할 정도 크기의 팝콘 통과 음료수 컵을 주문해 들고 있었다.
이에따라 영화관의 대표 먹거리인 팝콘도 돌아왔다.
이곳을 방문한 30대 직장인 김성한(가명) 씨는 "영화광이지만 영화 취식이 금지된 2년동안 영화관을 찾지 않았다"며 "이날부터 팝콘 관람이 된다고 해서 일부러 오전 시간을 비우고 영화관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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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오징어땅콩 등 두손 가득 들고 입장
관람객들 "팝콘 먹으니 이제야 영화보는 듯"
일부 "부스럭대는 소리 또 듣겠네요" 불만도
![영화관 내 취식 금지가 해제된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객이 팝콘 등을 들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4/25/ned/20220425153236628kooq.jpg)
[헤럴드경제=박해묵 기자·시너지영상팀=이건욱 PD] “영화관 하면 무엇보다 팝콘이지요.”
25일 점심 직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는 여느 월요일 점심시간대와는 다른 활기가 넘쳤다. 방문객 수가 증가한 것 뿐만은 아니다. 분위기가 달라졌다. 짬을 내 영화관을 찾은 커플이나 나홀로 관람객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판매대에서 두손으로 받쳐야할 정도 크기의 팝콘 통과 음료수 컵을 주문해 들고 있었다. 코로나가 한창일때는 생각지도 못한 풍경이었다.
이날부터 영화관 내 취식이 허용됐다. 이에따라 영화관의 대표 먹거리인 팝콘도 돌아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해부터 식당과 카페를 제외한 실내 다중 이용 시설에선 음식물을 먹을 수 없었다. 지난 18일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시설별로 일주일 간 준비를 거쳐 이날 취식이 허용됐다.
앞서 바뀐 것도 많다. 지난 18일부터 영화관에선 좌석을 띄어 앉지 않아도 된다.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졌다. 이젠 음식도 먹을 수 있다. 영화관 업계는 특히 취식이 허용된다는 점에 반색하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느냐 없느냐가 극장 매출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대형업체 관계자는 “음식을 팔아서 매출이 오르는 것도 있지만,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관객이 더 극장을 찾게 된다”며 “전체 매출은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서울 명동의 롯데시네마도 오전 시간대여서 붐비진 않았지만 예전보다는 활기가 느껴졌다. 이곳을 방문한 30대 직장인 김성한(가명) 씨는 “영화광이지만 영화 취식이 금지된 2년동안 영화관을 찾지 않았다”며 “이날부터 팝콘 관람이 된다고 해서 일부러 오전 시간을 비우고 영화관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손에는 이미 한아름 음료와 팝콘, 버터구이 오징어 등이 들려 있었다.
영화시청 중 군깃질로 반드시 콜라와 팝콘을 먹는다는 직장인 조모(48) 씨는 이제야 영화관에 왔다는 실감이 제대로 난다고 했다. 그는 “작년 12월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을 극장에서 봤는데 버젓이 팝콘, 음료수를 판매하면서도 정작 상영관 안에는 들고가지 못하게 하더라”면서 “이제부터는 관람중 마음껏 오징어며 팝콘을 즐길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반겼다.
반면 취식 허용조치가 오히려 불만이라는 입장도 소수 있었다. 입이 짧고 간식을 즐기지 않는다는 전업주부 문모(49) 씨는 “아이들과 극장에 가면 콜라랑 과자를 꼭 사주게 되니 정크푸드에 익숙해질까 걱정이 된다”면서 “그동안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는데 팝콘과 과자봉지 부스럭대는 소리 탓에 방해받을 것 같아 좀 그렇다”고 했다.
mook@heraldcorp.com
[영상=시너지영상팀]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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