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개인 커리어 최초 리그 20호골! 7.4점으로 팀 내 최고점

배시온 2022. 5. 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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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개인 커리어 첫 리그 20호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 후 공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후반 28분, 디아스가 시도한 슈팅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맞고 굴절되며 동점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에게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보낸 세세뇽이 7.3점으로 뒤를 이었고 동점골의 주인공 루이스 디아스가 평점 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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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손흥민이 개인 커리어 첫 리그 20호골을 달성했다. 이는 모두 필드골이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7일(현지시간) 안필드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의 선제골, 디아스의 동점골을 주고 받은 양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승점 83점(25승8무2패)으로 불안한 1위에 도약했고, 토트넘은 승점 62점(19승5무11패)으로 4위 아스널과 승점 1점 차 5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전반전 공격적으로 압도한 경기를 보여줬지만 득점은 없었다. 결국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한 양 팀은 후반전에 들어 서로의 골문을 열 수 있었다. 후반 11분, 측면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세세뇽은 골문 앞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이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 후 공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후반 28분, 디아스가 시도한 슈팅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맞고 굴절되며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지는 동안 양 팀은 압박을 쉬지 않았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점 1점씩 나눠가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약 90분간 활약한 손흥민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내 최고점이다. 손흥민에게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보낸 세세뇽이 7.3점으로 뒤를 이었고 동점골의 주인공 루이스 디아스가 평점 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개인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리그 20호골을 기록했다. 이번 득점으로 그는 2012/13시즌 가레스 베일의 21골에 이어 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페널티킥을 제외하고 20골을 넣은 두 번째 토트넘 선수가 됐다. 손흥민의 20골 중 페널티킥 골은 하나도 없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와는 리그 득점 순위를 두 골 차로 좁혔다. 살라는 32경기 중 22골을, 손흥민은 32경기 중 20골을 터트렸다. 이번 경기에서 살라가 침묵했기에 두 선수의 득점왕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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