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게 진짜 되네!" 위로 늘어나는 '상상초월' 삼성폰, 실화야?

2022. 5.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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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위크 2022'에서, 수직으로 늘어나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이어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삼성이 또 한번 새로운 개념의 폼팩터(기기) 스마트폰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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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버티컬 슬라이더블(Vertical Slidable)’ 디스플레이. 상하 수직으로 스마트폰 화면이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유튜브]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버티컬 슬라이더블(Vertical Slidable)’ 디스플레이. 상하 수직으로 스마트폰 화면이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유튜브]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수직으로 쑥~ 길어지는 삼성폰, 이게 진짜 된다고?”

삼성디스플레이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위크 2022’에서, 수직으로 늘어나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해당 스마트폰은 ‘버티컬 슬라이더블(Vertical Slidable)’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제품이다.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공식 영상 속에도 등장한다. 영상을 보면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을 위로 쭉 잡아 당기면, 화면이 길게 늘어난다. 손톱 두 세마디의 만큼의 화면이 더 생기는 식이다. 6.7인치 화면을 상하 수직으로 당겨서 22대9 비율로까지 확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버티컬 슬라이더블(Vertical Slidable)’ 디스플레이. 상하 수직으로 스마트폰 화면이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유튜브 캡처]

이와함께 스마트폰 왼쪽, 오른쪽을 가로로 당겨 화면을 늘리는 ‘와이드 슬라이더블(Wide Slidable)’ 스마트폰 프로토타입도 등장했다. 8.1인치로 휴대성을 높이면서도 양쪽으로 디스플레이를 확장해 12.4인치까지 확대할 수 있는 구조다.

이는 LG전자가 개발을 추진했다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빛을 보지 못한 LG롤러블폰과도 유사한 모습이다. 이른바 ‘상소문폰’으로 불린 LG롤러블폰은 화면을 양쪽으로 늘리는 세계 첫 롤러블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출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를 ‘S자’ 형태로 두 번 접는 ‘플렉스(Flex) S’ 디스플레이도 공식 영상에 함께 등장했다. 화면을 3등분 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삼성디스플레이 ‘와이드 슬라이더블(Wide Slidable)’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왼쪽, 오른쪽을 가로로 당겨 화면을 확장하는 구조다. [삼성디스플레이 유튜브]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스(Flex) S’ 디스플레이. 화면이 두 번 접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유튜브]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이어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삼성이 또 한번 새로운 개념의 폼팩터(기기) 스마트폰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삼성은 조개 껍질처럼 스마트폰을 가로로 접어 휴대성을 높인 ‘갤럭시Z 플립’, 세로로 접어 화면을 확장한 ‘갤럭시Z 폴드’를 상용화한 상태다. 중국 제조사들의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도 폴더블폰에서 빠른 행보로 시장을 선점해 주도권을 놓지않고 있다.반면 애플은 아직 폴더블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폴더블에 이어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면서 스마트폰 폼팩터의 또한번 지각변동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 다음은 롤러블, 슬라이더블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중국은 완성도 문제가 여전한 상황이고, 삼성이 가장 발빠르게 시장에 대응하고 주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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