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역 완화..승무원, 26개월 만에 방호복 벗는다

이재은 2022. 5. 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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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조금씩 방역 규정도 조정되는 모양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편의 승무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방호복을 다음달부터 벗는다.

항공사들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국제선 항공편 승무원들에게 코로나19 기내 확산 방지와 승무원 감염 예방을 위해 승객이 탑승하기 전 유니폼 위에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지역으로 비행할 때는 고글도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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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내 방역 소독 월 2회로 완화 전망

[서울=뉴시스] 마스크, 장갑 이외 방호복, 고글 그리고 마스크밴드를 착용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 사진 대한항공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항공업계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조금씩 방역 규정도 조정되는 모양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편의 승무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방호복을 다음달부터 벗는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국제선 항공기 방역 조치 완화 내용이 담긴 지침을 항공사에 통보할 계획이다. 국제선 승무원들은 펜데믹 이후 2년2개월만에 방호복 및 장갑 의무 착용 업무 지침에서 자유롭게 된다.

항공사들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국제선 항공편 승무원들에게 코로나19 기내 확산 방지와 승무원 감염 예방을 위해 승객이 탑승하기 전 유니폼 위에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지역으로 비행할 때는 고글도 착용하고 있다.

항공기가 이륙하기 전에 실시하고 있는 기내 방역 소독도 월 2회 수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항공사들은 매 운항 전 전문 약제로 기내를 소독하면서 약품 구매비와 인건비를 추가로 지출해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승객 접촉이 많은 화장실은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승객 간 좌석을 한 칸씩 띄우는 거리두기는 최근 탑승률이 높아지면서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국토부는 5월부터 국제선 운항 단계적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4월 주 420회에서 5월 주 532회로 국제선 운항을 늘렸고, 6월에는 주 762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PCR 검사 결과와 병행 인정하기로 하면서 국제선 여객수 회복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5월1일부터 30일 현재까지 국제선 여객수는 약 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넘게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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