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 브리핑

KBS 2022. 3. 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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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장 브리핑이 곧 시작됩니다.

현장 바로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트]

3월 8일 17시 현재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산불 현황에 대해서 브리핑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오늘 판세와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늘 성과가 나올 수 있는 공세적인 진화를 추진했고요.

선택과 집중으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화점이 불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것을 주 타깃으로 진화 자원을 그곳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진화했고요.

일정 부분 성과가 나왔다고 말씀드립니다.

주 타깃을 한 곳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면, 마을 주민이 많이 있는 울진읍 부분 1~3구역은 완전 진화했고요.

6~9구역은 90% 화점 정리가 되어서, 저녁까지만 하면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흥리의 화선인 4, 5번 구역은 내일 오전까지 하면 정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 11번 응봉산 쪽 구역은 충분히 진화가 안되어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긴급 브리핑한 소광리 화선이 센 화선은 아닌데, 아침에 불똥이 튀었습니다.

오전 10시쯤에 화선이 뒤따라오던 화선이 진입한 일이 있어서, 즉각적으로 대응했다는 말씀드리고요.

제가 현장에서 확인하고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한 결과, 거의 진화가 된 상황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아직 완벽히 진화할 건 아니지만, 경계선상에서 잡혀서 더 내려오진 않을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정확한 피해 수목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금강송이 어느 정도 되는지 조사해 봐야겠지만, 일부 고사목은 탄 것 같고요.

큰 피해 규모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바람이 남동풍이 불고 있습니다.

밤 9시까지. 죽어있는 불들이 살아나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감시조를 배치하고 대비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광리 금강송 보호구역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만, 이건 경계선이고요.

핵심적인 군락지는 좀 떨어져 있습니다.

핵심적인 군락지는 안전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척된 진화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진화율 회의한 결과, 기존 50%에서 지금 시각 65% 진도율이 나왔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492ha 늘어난 1만 8,421ha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게 아니라, 지도상으로 궤적 계산한 거라서 나중에 피해면적을 조사할 때에는 피해를 안 받은 곳도 상당히 많아서 빠집니다.

조정이 있을 거고요.

그래서 피해 면적이 아니라 영향 면적이라고 한 겁니다.

대피인력은 조금 조정되어서 343명이 되겠습니다.

야간 진화 대책은 현재 아직까지 헬기가 7시 가까이 가동을 해서 진화가 된 곳에 헬기를 빼서 4,5번, 10,11번 구역으로 이동해서 진화를 하고 있고요.

야간에는 헬기가 진화가 어려워 지상인력을 가지고 계속 4,5번 구역을 (진화하겠습니다.)

응봉산은 지상 진화는 어렵습니다.

굉장히 험하고 높고 고지대라서 지상인력이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여길 어떻게 제압할 것인가는 과제로 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은 항공 전력으로 어느 정도 진압해야 화세가 세기 때문에 다음에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내일은 현재 가동하고 있는 헬기를 총동원해서 나머지 화점을 공략하고, 10, 11번도 공략해서 진화율을 상당히 높일 계획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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