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데이즈 출신 최영준 "26살에 홀로 가수 은퇴식, 이정과 달리 재능없었다"[EN:인터뷰]

박수인 2022. 6.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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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영준이 가수 활동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영준은 6월 1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종영 인터뷰에서 다시 노래를 부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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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최영준이 가수 활동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영준은 6월 1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종영 인터뷰에서 다시 노래를 부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준은 지난 2002년 하동균, 이정, 고(故) 서재호, 전상환과 발라드 그룹 7Dayz(세븐데이즈)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다시 노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하며 "스물여섯 가을에 정확하게 은퇴식을 했다. 혼자서. 그때 악기를 등돌리고 앉아서 소주를 마시고 악기를 다 떼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스스로 은퇴식을 거행한 이유에 대해서는 "미련이 남으니까 뭘 계속 만들고 있는 거다. 그게 싫더라. 세상에 나오지 못할 것들인데. 저는 제가 재능이 있지 않다는 걸 너무 빨리 안 케이스다. 재능이 아니라 소질 정도였는데 오해했다. 대학 가서 (이)정이를 만나고 제일 많이 느꼈다. 정이는 천재다. 달리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저런 애들이 (음악) 해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빨리 했다. 다행스럽게 정이와 같은 팀을 하게 돼서 (가수 활동을) 오래한 것 뿐이다. 더 빨리 그만뒀을 수도 있는 걸 끌고간 거라 힘들지 않았나 한다. 제가 노래하는 사람처럼 비춰지는 게 싫고 음악하는 사람으로는 살지 않겠다는 거다. 노래할 때 제일 힘들었을 때가 갑자기 무대 올라가서 4분 동안 슬프기였다. 저한테는 호흡이 긴 게 잘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배우로 자리를 잡은 후 가수 활동 당시 영상이 재조명 받은 것에 대해서는 "없던 일이 아니니까 어쩔 수 없다. 오히려 공연할 때는 조금 불편했는데, 노출이 되는 직업을 가졌으니 어쩌겠나. 당연히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 (영상이) 남아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였다.

배우로서 OST 참여에 대해서는 열려 있었다. 최영준은 "의미가 있다면 OST는 해보고 싶다. 제 모습을 드러내서 노래를 하는 게 아니면 괜찮을 것 같다. '복면가왕' 섭외가 들어온 적도 있는데 그게 아니어도 인사드릴 수 있는 창구가 많으니까. 제가 그걸 통해서 다른 걸 노려보거나 다른 욕심이 있는 건 아니라서 (출연을 고사했다)"라고 해 추후 OST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반기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영준은 "일단 두 작품을 정해놨고 비슷한 시기에 시작할 것 같다. 일 욕심이 많은 편인데 올해는 욕심 안 내고 두 작품만 더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며 계획된 작품에 대해서는 "둘 다 드라마이다. 하나는 첫 주연작이 될 것 같다. 제가 하고 싶어하는 걸 할 수 있지 않을까, 늘 구현해보고 싶었던 남자를 연기하지 않을까 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최영준은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SP파트너스대표 윤세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매주 금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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