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토요타가 북미 시장에서 활약할 하이브리드 소형 크로스오버,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올 연말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신차는 고유가 속 저렴하고 연비좋은 실용성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길이 4455㎜, 너비 1825㎜, 높이 1620㎜, 휠베이스 2640㎜의 덩치를 갖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는 국내기준 기아 셀토스와 르노코리아 XM3 사이에 위치하는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경쟁을 펼친다.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무단 변속기(CVT) 조합으로 이미 뛰어난 연비를 자랑했던 내연기관 버전에서 연비를 대폭 높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기량을 200㏄ 줄인 1.8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배터리가 합을 맞춘다.


기술 완성도가 무르익은 토요타의 최신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는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보다 25마력 높은 19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0→100㎞/h까지 가속시간은 8초가 소요된다.
총 5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신차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클라우드 기반의 탐색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 지능형 비서, 무선 업데이트, 아마존 및 애플 뮤직 스트리밍 등을 지원한다.
또한 상위 트림에는 LED 헤드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 프라이버시 글라스, 루프레일, 전동 시트 등이 탑재된다.


안전 장비도 강화됐다. 이전까지 2.0에 머물렀던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는 3.0으로 진화해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 오토바이 운전자까지 감지가 가능하며, 차선 이탈 및 중앙 유지, 차선 추적 지원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작지만 매운 주행성능을 강조한 S와 XSE 트림에는 스프링과 댐퍼의 움직임을 억제한 스포츠 서스펜션과 전용 휠이 끼워진다.
차값은 현재 2만2445~2만7875달러(한화 약 2890~3600만원)에 구입 가능한 내연기관 대비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현지 기준 37MPG(약 15.7㎞/ℓ)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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