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프랑스-덴마크-말리와 G조? 월드컵 가상 조 추첨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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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가상 조 추첨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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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말리는 아직 월드컵 본선 진출조차 확정하지 못했다.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이 다음 달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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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가상 조 추첨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가상 조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어디까지나 가짜일 뿐이지만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했다.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건 한국이다. 한국은 프랑스와 덴마크, 말리와 G조에 속했다. 유럽 국가 두 팀에 아프리카 한 팀이다. 프랑스는 지난 대회 우승국이고 험난한 유럽 지역 예선을 뚫고 온 덴마크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상대적으로 말리가 약팀이지만 아프리카 강호로 통한다. 재미있게도 말리는 아직 월드컵 본선 진출조차 확정하지 못했다. 아프리카 지역 최종 예선 1차전에서 튀니지에 0-1로 져 불리한 상황이다. 어쨌든 한국에게는 만만치 않은 조 편성으로 보인다.
라이벌 일본은 어떨까? 포르투갈과 멕시코, 에콰도르와 한 조를 이뤘다. 포르투갈과 멕시코도 아직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되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전 북마케도니아와 결전을 앞두고 있다. 멕시코도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 예선에서 3위를 기록 중이지만 아직 두 경기나 남아 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수월한 조 편성은 카타르가 가져갔다. 스위스, 모로코, 코스타리카와 한 조를 이뤘다. 세 팀 모두 만만치 않지만, 눈에 띄는 전통 강호도 없다.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월드컵에 자동진출하며 톱 시드를 받았다. 실제 조 편성이 이렇게 이뤄진다면 톱 시드 효과를 제대로 누린 셈이다.
월드컵 때마다 흥미를 자극하는 '죽음의 조'도 두 팀이나 탄생했다. B조에서 '이웃 국가 라이벌' 벨기에와 네덜란드가 만났다. 세네갈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함께 속했다. D조에서는 '영원한 앙숙' 잉글랜드와 독일이 만났다. 이들과 나이지리아, 페루가 속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다 허상이고 가짜일 뿐이다. 진짜 조 추첨은 따로 있다.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이 다음 달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다. 재미로 본 가상 조 추첨처럼 어느 팀이 울고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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