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성산동·중랑구 면목동 21곳 모아타운 짓는다

최지수 기자 2022. 6. 21. 11: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꼽아온 모아타운 후보지 21곳이 선정됐습니다.

마포구 성산동, 중랑구 면목동 등이 선정됐는데요.

최지수 기자 연결합니다.

서울지역 내 어떤 지역들이 모아타운으로 선정됐나요?

[기자]

서울지역 21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마포구 성산동 160-4번지 일원, 종로구 구기동 100-48번지, 서대문구 천연동 89-16번지 일원 등 21곳이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각 대상지의 노후도와 사업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세훈 표 주택공급인 모아타운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발이 되나요?

[기자]

모아타운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주택 정비사업으로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이라고도 하는데요.

신축, 노후 건물이 섞여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서, 양질의 대단지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이 되면 이웃한 주택의 필지 소유자들이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즉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또 2종 일반주거지역에선 최고 15층으로 주택 층수 제한이 있는데요.

서울시는 모아타운에 한해 심의를 거쳐 하반기부턴 최고 50층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모아주택 추진을 통해 2026년까지 총 3만 호 이상의 양질의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