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절대' 드러내면 안 되는 7가지

조회수 2022. 1. 28. 04: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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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생활, 참 어렵죠. 회사는 공적인 공간이지만, 결국 사람들이 모여 만든 하나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합리적이지 않은 일들도 많죠. 사회 생활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일들을 최대한 피해가는 사람일 텐데요. 회사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기 위해, 그리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 드러내지 않아야 할 7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이 사항들을 쉽게 이야기하지만 않으면 남들보단 조금 더 수월하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사생활 관련된 비밀

직장과 개인적인 삶 사이의 경계는 분명히 해야 합니다. 연애, 가족, 종교, 학벌 등에 대한 이야기는 회사 밖의 믿을 수 있는 친한 친구와만 나누세요. 이런 주제들은 직장에서 결국 남들을 위한 가벼운 가십거리가 될 뿐입니다. 회사도 결국 사람들이 모인 공간인데, 너무 정 없는 것 아니냐고요? 회사에선 주말에 어디에 다녀왔다, 어디에 있는 맛집이 맛있더라 정도의 스몰토크에 머무르는 게 안전합니다.


정치 성향

회사에서 정치 성향을 드러내면 의견이 불일치하는 사람과 서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치 문제는 특히 '내가 옳다'는 전제가 깔리기 쉽기 때문에, 이 주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간 합의의 여지없이 서로 기분만 나쁘게 됩니다. 이로 인한 부정적 감정은 그 사람에 대한 인격과 능력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기 쉽죠. 이런 이유로 정치 얘기를 공식적으로 금지하는 기업도 있는데요. 회식이나 편한 자리라도 섣불리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이야기는 하지 않아야 보다 수월한 조직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솔직한 감정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일시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가 찾아오는 상황,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때 감정에 잡아먹혀서 사무실에서 감정을 그대로 표출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그건 내 사정일 뿐, 회사 사람들의 눈에는 어른답지 못하게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모습만 각인되기 때문이죠. 이는 결국 내 흠이 됩니다. 부정적 감정이 너무 커질 땐 잠시 자리를 비우고 숨을 돌리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회사에 대한 불만

누구나 회사에 대한 불만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불만은 회사 밖에서, 회사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게 털어놓아야 합니다. 회사 내부 사람들에게 회사에 대한 불만을 얘기했다간 결국 내게 불리해지기만 합니다. 기본적으로 회사라는 공적인 공간에서는 나의 사적인 감정과 의견을 최대한 분리해 놓는 게 안전합니다. 그게 부정적인 내용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

회사 사람들 앞에서는 절대 남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욕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제3자를 욕하면서 일시적으로 특정 동료와 가까워질 순 있어도, 서로 뒤에서 남의 험담을 하며 가까워진 관계는 신뢰가 형성될 수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뒷담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뒷담화하는 사람들 사이에 동참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그 표적이 되어 있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종교색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만큼은 종교색을 드러내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내가 어떤 종교인지 드러내는 순간, 해당 종교에 대한 편견이나 이미지를 본인이 그대로 덮어쓸 수 있기 때문이죠. 혹은 직장 내 종교 갈등으로 번지거나, 포교 활동의 표적이 되기도 하니 무교임을 공공연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종교 활동은 사람들의 신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한 순간 민감해지거나 과격해질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 SNS

아무리 직장 사람들과 관계가 나쁘지 않다 해도, 개인 SNS는 회사 바깥에 두도록 하세요. 회사 사람들에게 내가 평일 저녁에 무엇을 했는지, 휴가를 언제 썼고 어디에 다녀왔는지를 세세하게 알려줄 필요는 없기 때문이죠. 아무리 정직하게 회사 생활을 한다 해도, 회사에서 드러내지 않은 내 사적인 모습까지 공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직장 사람들이 혼자 판단하고 오해할 만한 거리는 만들지 않는 게 좋죠.


연봉

연봉 공개는 직장 내에서 부정적인 영향밖에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연봉이 높으면 동료들의 시샘을 받고, 연봉이 낮으면 근무 의욕이 뚝 떨어지기 때문이죠. 취업 규칙이나 근로계약서에서 연봉 공개를 금지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학력, 경력, 자격증, 업무 성과 등을 고려해 연봉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친한 동료라도 연봉은 서로 묻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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