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캐스퍼 사놓고선.. 문 대통령, 퇴임 후 G80 전기차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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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4년 동안 국내 고급 승용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준대형 전기차 '일렉트리파이드 G80'을 지원받는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퇴임 후 사용할 목적으로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캐스퍼'를 구매한 바 있다.
이날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된 행정안전부의 '전직 대통령 지원차량 구매(리스) 계약' 입찰공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48개월 간 일렉트리파이드 G80 2022년형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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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된 행정안전부의 ‘전직 대통령 지원차량 구매(리스) 계약’ 입찰공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48개월 간 일렉트리파이드 G80 2022년형을 지원받게 된다. 월 차량 리스 비용은 212만7400원이며, 총 1억211만5200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국산 전기차 중 가장 고급 모델인 이 차량은 1회 충전 시 427㎞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기본 사양만 82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료 등은 문 대통령 측에서 예우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차량 유지비로 납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현대차 캐스퍼 사전계약 첫날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바 있다. 캐스퍼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이 지역 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경제 모델이다. 당시 청와대는 “이 차량은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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