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화재 흔적 없지만 파손 심해..아이오닉5 용인 사고차 사진 살펴보니..

25일 오후 5시 경기도 용인서 발생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충돌 사고 현장(사진제공=용인소방서)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지난 25일 오후 5시 47분쯤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광교중앙로 삼거리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사고차 사진을 데일리카에서 단독 입수했다.

28일 용인소방서가 데일리카에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당시 아이오닉 5는 삼거리서 좌회전 도중 도로 방벽과 충돌하면서 불이 붙었다.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직전 차량이 급가속을 진행했고, 이 때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오후 5시 경기도 용인서 발생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충돌 사고 현장(사진제공=용인소방서)
25일 오후 5시 경기도 용인서 발생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충돌 사고 현장(사진제공=용인소방서)
25일 오후 5시 경기도 용인서 발생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충돌 사고 현장(사진제공=용인소방서)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차량 진압용 펌프 차량까지 현장에 출동했지만, 현장 도착 시 화재가 발생한 모습이 보이지 않아 별도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경찰에 인계했다”라며 “당시 운전자 1명만 탑승했고, 부상을 입은 운전자는 응급조치를 받아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설명했다.

사고 차 아이오닉 5의 조수석 부분 파손은 심했지만 충돌 당시 화재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차량 실내도 화재로 인한 피해 흔적이 없다.

25일 오후 5시 경기도 용인서 발생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충돌 사고 현장(사진제공=용인소방서)

한편,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차량 운전자는 고령이었다. 경찰청에 EDR(사고기록장치) 분석 의뢰를 맡긴 상태다”고 전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추후 EDR 분석이 끝난 후에나 밝혀질 전망이다.

cho@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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