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도 한정판 신발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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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가 출시한 한정판 운동화 '마라톤 220'(사진)을 사기 위해 200여 명이 매장 앞에서 기다리자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이 같은 반응이 나왔다.
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프로스펙스가 선보인 1970년대풍 운동화 200개 한정 판매에 5000여 명의 구매 희망자가 몰렸다.
나이키 등 해외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사기 위해 오픈런이 일어난 적은 있지만, 국내 토종 브랜드의 신발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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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운동화를 사려고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달려가서 구매)’을 한다고?”
프로스펙스가 출시한 한정판 운동화 ‘마라톤 220’(사진)을 사기 위해 200여 명이 매장 앞에서 기다리자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이 같은 반응이 나왔다.
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프로스펙스가 선보인 1970년대풍 운동화 200개 한정 판매에 5000여 명의 구매 희망자가 몰렸다.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앞에는 이 신발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긴 줄을 서기도 했다. 나이키 등 해외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사기 위해 오픈런이 일어난 적은 있지만, 국내 토종 브랜드의 신발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프로스펙스는 1980~1990년대 나이키, 아디다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스포츠 브랜드였다. 하지만 1998년 외환위기 이후 매출이 급감하고 점차 프로스펙스 로고는 소비자의 기억 속에서 지워졌다.
프로스펙스는 최근 한정판 마케팅을 펼치면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인기를 끄는 ‘뉴트로’ 트렌드를 선보인 게 요인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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