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동욱·정해인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3%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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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한류스타들도 시청률 '3%의 늪'에 빠졌다.
이진욱, 이동욱, 정해인 등 안방극장에 돌아온 톱스타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저마다 판타지·로맨스 등 다채로운 장르를 내세웠음에도 3%대 남짓의 시청률을 유지해 아쉬움을 사고 있다.
'도깨비' '구미호뎐' 등 시청률 불패를 자랑한 이동욱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주역 위하준이 뭉친 결과로는 아쉽다는 시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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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의 '배드 앤'도 3%대 머물러
정해인 '설강화' 역사 논란에 휘청
이진욱이 주연한 tvN 드라마 ‘불가살’은 최근 3%대(닐슨코리아)의 굴욕을 맛봤다. 지난해 12월18일 6.3%로 시작한 시청률은 15일 3%까지 주저앉았다. 16일 4.3% 로 소폭 상승했지만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형 판타지’를 표방한 드라마는 죽지 못하는 존재인 불가살, 설화 속 귀신 어둑시니 등을 등장시켜 볼거리를 늘렸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어둡고 복잡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동욱의 tvN ‘배드 앤 크레이지’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해 12월17일 첫 방송해 내내 3%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드라마는 이중인격을 가진 형사 이동욱이 또 다른 자아 위하준과 사건을 해결해가는 내용이다. 화제성도 부족하다.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1주차(3∼9일) 드라마 화제성 10위에 머물렀다. ‘도깨비’ ‘구미호뎐’ 등 시청률 불패를 자랑한 이동욱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주역 위하준이 뭉친 결과로는 아쉽다는 시선이 많다.
정해인과 블랙핑크 지수가 주연한 JTBC ‘설강화:스노우드롭’(설강화)은 3%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방송가는 이를 앞서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여파로 보고 있다. 디즈니+에서는 17일 현재 대만·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1위에 올랐지만 국내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분위기다.
톱스타들이 주춤하는 사이 베테랑들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상욱·김영철이 주연해 조선 초기의 역사를 그리는 KBS 1TV ‘태종 이방원’은 최근 11%대를 돌파했다. 드라마 화제성 차트에도 4위에 랭크됐다. TV조선 ‘엉클’은 철없는 삼촌 오정세가 10대 조카와 가족이 되는 과정이 따뜻하다는 호평을 얻으면서 8%대를 넘겼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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