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공개예정인 넷플릭스 영화 '야차'로 곧 만날 예정인 아이돌 그룹 '갓세븐' 출신의 진영. 아이돌 활동 당시 '주니어(Jr.)'라는 이름을 사용했었는데, 이는 당시 소속사인 JYP엔터의 수장이자 대선배 박진영과 동명이인이기 때문!

이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예명을 사용하는데, 예명과 관련된 재밌는 사연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름은 그대로 성만 바꾼 배우들

신민아의 본명은 양민아. 활동을 시작했던 당시 또래인 양미라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 혼선이 있을 수 있어 신민아로 바꾼 뒤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만 바꿨을 뿐인데 이미지가 확 다르다. (양민아=귀여움)

미담제조기인 강하늘의 본명은 김하늘. 놀랍게도 선배인 여배우 김하늘과 띠는 물론 생일도 같다고 하는데 자신의 이름이 너무 좋아 성만 바꾼 강하늘로 활동하며 큰 사랑받고 있다.

배우로 활동중인 한예슬의 본명은 김예슬이. 본명도 특이하고 예쁜 이름이라 슈퍼모델 선발대회 당시에는 본명으로 참가했지만,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로는 한예슬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고 있는데 이름을 바꾼게 신의 한 수인듯.

찰떡같은 이름으로 예명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운 어려운 마동석의 본명은 이동석. 어릴 적 별명인 '악마동석'에서 온 예명으로 본명보다 더 개성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정해지게 됐다고 한다. 이제는 아버지마저도 마동석이라고 부른다고.
아이돌들의 독특한 예명 탄생기

'엑소'의 리더인 '수호(김준면)'는 리더로서 팀을 '수호한다'는 의미로 정해졌고, 센터를 맡고있는 '카이(김종인)'는 한자 '开(열 개)'의 중국식 발음으로 '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팬들은 찰떡같은 예명에 절로 엄지 척d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그리드'에서 김아중의 남동생 역할을 맡은 'B1A4'의 '바로'는 당시 회사 대표가 '똑바로 살라'는 의미로 지어주었다고 한다. 배우로서는 본명인 차선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1박 2일' 등 예능에서 큰 활약하고 있는 '빅스'의 라비의 본명은 김원식. 소속사에서 지어준 초기 예명은 '푸키'였다고 하는데 자의로 '라비'라는 활동명을 선택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큰 일 날 뻔...

아이유의 본명은 이지은. '나와 너'를 표현하는 영어 'I'와 'YOU'를 합친 이름으로 너와 내가 음악으로 하나된다는 의미. 아무래도 서울의 브랜드가 'I SEOUL U'인 것은 아이유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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