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풀체인지 내년에 출시되나? 르노 오스트랄 7인승 나온다

르노 오스트랄 7인승이 투입된다. 프랑스 자동차 전문매체 largus에 따르면 르노는 차세대 SUV 오스트랄의 7인승 버전인 그랜드 오스트랄을 2023년에 출시하며, 현행 콜레오스를 대체한다. 콜레오스는 국내에서 QM6로 판매되고 있는 만큼 국내 투입도 기대되는 모델이다.

르노는 이달 초 오스트랄 공개 당시 오스트랄에는 2개의 파생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스트랄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10mm, 휠베이스는 2667mm인데, 7인승 모델인 그랜드 오스트랄의 휠베이스는 70mm 늘어난 2737mm다. 리어 오버행은 133mm 길어진다.

그랜드 오스트랄의 코드명은 HHN으로 오스트랄(RHN)과 다르다. 전장이 4700mm에 달하는 그랜드 오스트랄은 현행 콜레오스(전장 4670mm)를 대체함과 동시에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푸조 5008 등과 직접 적인 경쟁을 펼친다. 2023년 5월 스페인에서 생산된다.

현행 QM6는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2019년 출시됐다. QM6 풀체인지 시기도 도래했으며, 경쟁 모델이 상품성을 높이는 추세다. 그랜드 오스트랄이 콜레오스 후속인 만큼 국내 투입이 유력해 보인다. QM6는 지난해 총 3만7747대가 판매된 르노자동차코리아의 주력 모델이다.

한편, 오스트랄은 CMF-CD 플랫폼이 사용된 르노의 첫 번째 신차로 완전히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실내에는 전체 면적 24.3인치 'L'자형 디스플레이와 신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없이 12V 및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으로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