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떠나는 수학여행.."당일치기지만 설레고 즐거워요"

황희규 기자 2022. 4. 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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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수학여행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친구들과 함께 버스 타고 떠나니 정말 기분좋고 설레요."

이양은 "수련회도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졸업하기 전에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분 좋고 정말 설레요"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수학여행은 아쉽게도 1박2일이 아닌 숙박 없이 이틀에 걸쳐 진로직업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으로 진행되지만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쌓기에 대한 기대감은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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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일초 6학년생 78명 진로직업체험 나서
학생도 교사도 들뜬 표정.."소중한 추억 만들래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열흘이 지난 28일 오전 광주 북구 서일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 출발에 앞서 들뜬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4.28/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초등학교 수학여행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친구들과 함께 버스 타고 떠나니 정말 기분좋고 설레요."

28일 오전 8시50분. 광주 북구 서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담임교사 지시에 따라 한데 모여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광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교답게 교내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학여행과 수련회 등 단체활동이 중단됐으나 4월 들어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수학여행이 재개됐다.

학생들은 각자 챙겨온 간식을 서로 확인하는 등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6학년 4반 이채은양은 "3학년 때 체험학습 이후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건 처음이에요"라면서 웃음을 지었다.

이양은 "수련회도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졸업하기 전에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분 좋고 정말 설레요"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수학여행은 아쉽게도 1박2일이 아닌 숙박 없이 이틀에 걸쳐 진로직업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으로 진행되지만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쌓기에 대한 기대감은 넘쳐났다.

4반 이제인양은 "오늘 갔다가 돌아오지만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버스 타고 여행갈 수 있어 좋아요"라며 "앞으로도 이런 거(단체활동)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열흘이 지난 28일 오전 광주 북구 서일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기 전 들뜬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4.28/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교사들 역시 들뜬 표정이 역력했다.

인원체크를 하던 한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니 덩달아 기분 좋네요"라며 "오늘 잘 즐기고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고 미소지었다.

서일초 6학년은 모두 81명이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3명은 불참해 78명이 이날 수학여행을 떠났다.

학생들은 이날 드림잡스쿨에서 세 분야의 직업 체험을 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음날 전통연희놀이 교육 체험을 하게 된다.

김유신 서일초 교감은 "거리두기 해제 전에 수학여행을 계획해 무박으로 진행된다"며 "코로나19로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해 일찍 수학여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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