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빨강·노랑·파랑·하양·보라·초록..컬러의 시간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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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컬러의 시간'은 세상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 색의 정체를 역사와 과학의 렌즈로 들여다본다.
저자 케임브리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제임스 폭스 교수는 예술과 고고학, 언어학, 심리학, 사회사, 우주물리학을 넘나들며 인류가 색에 부여해온 의미를 소개했다.
저자는 이런 결과에 대해 "파랑이 물리적으로 가장 포착하기 힘든 색,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며 우리가 다가갈수록 물러서는 색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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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간 '컬러의 시간'은 세상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 색의 정체를 역사와 과학의 렌즈로 들여다본다.
저자 케임브리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제임스 폭스 교수는 예술과 고고학, 언어학, 심리학, 사회사, 우주물리학을 넘나들며 인류가 색에 부여해온 의미를 소개했다.
파랑은 5대륙 17개국의 색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색으로 꼽혔다. 저자는 이런 결과에 대해 "파랑이 물리적으로 가장 포착하기 힘든 색,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며 우리가 다가갈수록 물러서는 색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자는 색의 자의성에 주목했다. 하양은 서구에서 빛과 생명, 순수와 동일시됐지만, 아시아 몇몇 지역에서는 죽음의 색이다. 미국 정치에서(혹은 한국 정치에서) 빨강은 보수, 파랑은 진보이지만 유럽에서는 반대다.
사람들은 같은 색을 보더라도 서로 다르게 받아들인다. 예컨대 검정은 흔히 결핍·어둠·악·불결함으로 연결되며 '흑색선전'이나 '블랙리스트' 같은 부정적 은유로 쓰이지만 고대 이집트에서는 비옥한 토양의 색, 생명의 색으로 숭배받았다.
책 '컬러의 시간'은 시대와 장소, 사람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달라지는 색의 모습을 풍부하게 보여준다. 또한 인상적인 색채가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과 사진 53점도 실렸다.
◇ 컬러의 시간/ 제임스 폭스 지음/ 강경이 옮김/ 윌북/ 1만88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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