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시! 로에베×센과 치히로 팝업 미리보기 

일상을 벗어나는 판타지의 세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로에베 속으로 들어왔다.
출처: LOEWE

로에베와 지브리의 두 번째 만남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크리에이티브 조나단 앤더슨의 시각이 담긴 캡슐 컬렉션은 이미 <이웃집 토토로>와의 협업으로 그 인기를 증명한 바 있어 품절 대란이 예상된다. 전 세계를 통틀어 오직 다섯개의 국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로에베×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팝업스토어에 다녀왔다. 영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담아낸 아이템이 가득한 현장을 놓치지 마시길.

지브리 스튜디오와 로에베의 만남
출처: STUDIO GHIBLI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985년에 공동 창립한 스튜디오 지브리는 정교한 스토리텔링, 끊임없이 발전시켜 온 수작업 애니메이션으로 영화에 이상을 담아낸다. 수작업, 공예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은 로에베의 핵심 가치로 스튜디오 지브리와 로에베는 수작업의 힘에서 중요한 접점을 찾았다.

환상 속 팝업 스토어
출처: ALLETS

로에베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영화 속 주요 장소들을 구현했다. 센과 치히로의 첫 배경이 되는 빨간색의 다리와 이야기의 절정을 맞이하게 되는 기차 공간을 마주하는 순간 영화 속 센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거다.

출처: LOE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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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색채와 로에베의 장인 정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아이템을 소개한다. 로에베만의 정교한 수공예 기법으로등장인물을 표현한 스테디셀러 백이다. 주인공 치히로부터 비밀에 싸인 하쿠, 마녀 유바바, 얼굴 없는 요괴 가오나시, 숯검댕이 스스와타리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을 표현했다. 특히 각기 다른 컬러, 소재의 가죽을 수작업으로 자르고 퍼즐처럼 조립하는 레더 마케트리 공법이 인상적이다. 가죽의 소재를 통한 질감 표현, 음영의 두드러짐은 가죽 명가인 로에베의 가죽 조합 기술을 보여준다.

출처: LOE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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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의 장인들은 텍스처로 3차원적 형태를 강조했다. 영화 속 풍경은 올 오버 프린트, 폼폼같은 입체적인 형태를 지닌 숯검댕이 캐릭터, 스스와타리로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

유르겐 텔러와 함께한 여정
출처: LOE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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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제이콥스와의 협업으로 유명한 패션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가 촬영한 캠페인 이미지도 놓치지 말 것. 뮤지션 두아 살레, 모델 킷 버틀러, 신현지, 미카 아가나라즈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캠페인 화보는 두 세계를 교차하는 그림자의 익살스러운 표현을 통해 영화에서 현실세계와 판타지를 오가던 주인공의 여정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다.

출처: LOEWE

지브리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로에베의 수공예 자부심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로에베×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팝업스토어. 구석구석 영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하는 멋진 포토 스폿도 가득하니 주말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겠다.

일정 1월 28일 금요일까지
장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 현대 서울 1층

EDITOR 장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