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300사구'의 역사, 최대 지분은 LG와 송승준·임팩트는 루친스키

김지수 기자 입력 2022. 6. 25. 09:10 수정 2022. 6.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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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이 세계 야구 역사 최초의 300사구 기록 타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날 사구는 최정의 개인 통산 300번째 사구였다.

최정은 2005년 프로 데뷔 후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2016년 4월 28일 두산전에서 167사구로 KBO 통산 사구 1위로 올라선 뒤 2017년 7월 1일 삼성전에서는 197사구로 아시아 프로야구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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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세계 야구 역사 최초의 300사구 기록 타자로 이름을 남겼다. 프로 데뷔 후 쏘아 올림 홈런만큼이나 많은 공을 몸에 맞으며 또 다른 의미의 역사를 쓰게 됐다.

최정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9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SSG의 14-2 대승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던진 2구째 직구에 왼쪽 팔꿈치 부근을 맞으면서 사구로 출루했다. 잠시 통증을 호소해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1루로 걸어나갔고 이후 경기를 끝까지 마쳤다.

이날 사구는 최정의 개인 통산 300번째 사구였다. 최정은 2005년 프로 데뷔 후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총 세 차례(2016, 2017, 2021)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이승엽에 이어 KBO 역대 두 번째 개인통산 400홈런의 위업을 달성했다. 만 35세인 나이와 기량을 감안하면 이승엽의 467홈런 기록을 뛰어넘을 유일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반대로 쌓이지 않았어도 됐을, 최정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지표 중 하나가 사구다. 데뷔 첫해였던 2005년 5월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지연규에게 첫 사구를 시작으로 2009, 2011, 2013, 2016, 2018~2021년까지 총 8차례 정규시즌 사구 1위의 아픔을 맛봤다. 

2016년 4월 28일 두산전에서 167사구로 KBO 통산 사구 1위로 올라선 뒤 2017년 7월 1일 삼성전에서는 197사구로 아시아 프로야구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지난해 8월 18일에는 아예 메이저리그 기록까지 경신했다. 故 휴이 제닝스(1869~1928)의 287사구를 넘는 288사구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288사구째 투수는 300사구를 안겨준 NC 루친스키였다.

구단별 수치를 살펴보면 LG전에서 가장 많은 46개의 사구를 기록했다. ▲두산 40개 ▲한화 39개 ▲KIA 38개 ▲키움 36개 ▲롯데 34개 ▲삼성 30개 ▲NC 22개 ▲kt 10개 ▲현대(해체) 5개 등으로 뒤를 이었다. 

300사구의 지분이 가장 높은 투수는 前 롯데 송승준이 5개, 현역선수로는 LG 임찬규와 KIA 임기영, 두산 장원준 등이 4개로 뒤를 이었다. 

사진=SSG 랜더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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