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1' 결말, 김태리x남주혁 이별 "그 해 여름은 우리의 것이었다" [종합]

최하나 기자 2022. 4. 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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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새드인듯 해피인듯 모호한 결말을 맞이했다.

서로에게 첫사랑이었지만 결국 이별한 김태리와 남주혁은 각자의 자리에서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삶을 살아내고 있었다.

이날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은 서로의 부재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이별했다.

백이진은 이별을 말하는 나희도를 붙잡았지만, 백이진을 사랑하는 만큼 소중했던 나희도는 서로를 갉아먹으며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이별하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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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새드인듯 해피인듯 모호한 결말을 맞이했다. 서로에게 첫사랑이었지만 결국 이별한 김태리와 남주혁은 각자의 자리에서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삶을 살아내고 있었다.

3일 밤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헌) 마지막회(16회)가 방송됐다.

이날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은 서로의 부재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이별했다. 나희도는 펜싱 선수로서 너무 바빴고, 설상가상으로 백이진이 뉴욕 특파원이 되면서 상황이 악화된 것이다.

백이진은 이별을 말하는 나희도를 붙잡았지만, 백이진을 사랑하는 만큼 소중했던 나희도는 서로를 갉아먹으며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이별하는 것을 선택했다.

나희도와 백이진은 이별 후에도 원치 않게 엮일 수박에 없었다. 서로 공유하고 있는 지인도 많았고, 커플폰 요금제 해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만나야 했다. 이에 나희도 백이진은 이별 후 처음 만나 커플폰 요금제 해지하며 연인 관계를 정리해 나갔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커리어를 이어갔다. 시간이 흐른 뒤 나희도와 백이진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앵커 님도 잘 지내셨냐"고 안부를 물었고, 서로를 응원했던 지난 날들을 회상했다. 이에 백이진은 "잘 지낸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2009년, 나희도는 펜싱 선수로서 은퇴하게 됐다. 나희도는 은퇴 기자회견 중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영광스러웠던 순간에 대해 "제가 고유림(김지연) 선수의 라이벌이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현장에서 듣고 있던 고유림은 "나도"라고 말하며 나희도의 진심에 화답했다. 고유림은 "라이벌이 은퇴하는데 어떻게 안 오냐"고 말하며 나희도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나희도는 그런 고유림에게 "우리의 시대였다"고 말했다. 이에 고유림은 나희도에게 악수를 건네며 "영광이었다. 나희도"라고 했다.

이후 나희도(김소현)의 딸은 모친과 백이진의 추억의 장소인 헌책방을 지나치던 중 사장으로부터 서류 봉투를 건네 받았다. 이를 건네받은 나희도는 백이진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렇게 말하려던 게 아니었어"라고 적힌 백이진의 글을 읽은 나희도는 그와 이별했던 터널을 찾았다. 나희도는 "오래된 일기장이 돌아왔다. 잊고 살았던 후회가 함께 돌아왔다. 오래도록 나를 괴롭힌 고치고 싶던 이별의 순간. 너를 이곳에 너무 오래 세워뒀다. 백이진"이라고 했다.

이어 나희도는 오래도록 가슴에만 품고 있던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을 할게. 백이진. 너는 존재만으로도 날 위로하던 사람이었다. 혼자 큰 나를, 외롭던 나를, 따뜻하게 안아준 사람이었다"는 진심을 생각하며 백이진과의 이별 순간을 다시 썼다.

나희도는 "어느 순간은 함께라는 이유로 세상이 가득찼지"라고 했다. 이에 백이진은 "완벽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했다. 나희도는 "너 때문에 이별이 뭔지 알게 됐네"라고 했다.

이어 나희도와 백이진은 서로에게 "고맙다"는 이별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이는 모두 서로에게 전하고 싶었지만, 전할 수 없었던 말이었다.

서로의 부재를 견딜 수 없었고, 서로에게 아픔을 옮겨주기 싫었던 연인은 서로에게 모진 말로 이별했다. 그 순간을 오래도록 후회했고, 그 후회 끝에 서로에게 전하지 못할 말을 글과 상대방이 없는 공간 속에 묻어두고 나온 나희도와 백이진이다.

방송 말미 나희도와 백이진, 그리고 고유림(김지연), 문지웅(최현욱), 지승완(이주영)과 함께 했던 그 해 여름의 장면들이 지나간 뒤 나희도의 "그 해 여름은 우리의 것이었다"는 내레이션으로 극이 막을 내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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