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 제한 없어" 매니저 25kg 찌운 '리치언니' 박세리 회사 음식복지(전참시)[어제TV]

박은해 2022. 2. 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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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리치 언니 박세리 회사의 어마어마한 음식 복지가 공개됐다.

2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세리, 비투비와 매니저 일상이 공개됐다.

박세리의 생활 밀착형 매니저로 그와 자는 시간 빼고 모든 걸 같이 하는 노주애 매니저는 "제가 원래 이 직장 전에 스키 강사로 일했다. 이렇게까지 몸이 불지 않았는데 감독님을 만나고 1년 동안 함께하면서 경이로운 숫자로 몸이 불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박세리는 "얘 거짓말하고 있네. 처음부터 이랬는데"라며 부정했고, 노주애 매니저는 "MSG 조금 쳐서 25㎏ 정도 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세리의 담당 트레이너는 운동 후 "식사 다하시고 보내지 마시고 식사 전에 사진 보내 달라"고 부탁했고, 박세리는 "트레이너 선생님이 3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빌런이라고 한다"며 당당하게 고칼로리 식단 사진을 전송했다. 이에 트레이너는 "제가 대화창에서 나갔습니다고 할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식단 사진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길에서 박세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총괄 매니저 김혜린 실장이었다. 김혜린 실장은 박세리에게 3월 스케줄을 공유했고, 박세리는 "뭐 이렇게 많이 넣어놨어? 왜 벌써 하라는 거야?"라며 불평했다. 박세리가 가서 쉬라고 했지만 김혜린 매니저는 "성향상 일하는 게 좋다. 행복하다. 감독님께서 회사 설립하신 이후로 스포츠 교육, 인재 육성, 사회 공헌 활동 많이 하고 계신데 더 많이 알리면 좋을 것 같아서 스케줄 컨펌 요청하고 있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에 박세리는 두 매니저에게 "너네 연애 좀 해. 연애를 해야 주말에 나를 안 찾지"라며 한숨을 쉬었고, 부산 강연 스케줄 이야기에 역정을 냈다. 박세리는 "부산을 애인이랑 같이 가는 것도 아니고 너희랑 왜. 카드 줄테니까 맛있는 것 먹고 와"라고 제안했다.

이어 박세리는 김혜린 실장과 스케줄 가는 길 맛집에서 재회했다. 중식 사진을 본 헬스 트레이너는 황급히 전화해 "중식을 드시면 어떡합니까? 점심으로 중식은 과하죠"라고 지적했다. 노주애 매니저는 "전에 (박세리에게) 식당 가서 양고기를 먹으면 어디가 좋냐고 물었더니 단백질이니까 몸에 좋다고 했다. 햄버거와 피자를 먹으면 어디에 좋냐고 했더니 기분이 좋다고 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음식이 더 맛있어지다. 몸이 불었지만 심적으로 더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세리는 "난 너무 많이 보내서 그래. 가족 애인보다 더 많이 보는 게 너희들이다. 연인 간에도 거리두기하는데 너네는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김혜린 실장은 "올해 목표는 셋 다 연애하기?"라고 제안했다. 전현무는 매니저들과 보말성게미역국 먹는 박세리를 보며 "매 끼니마다 진심인 것 같은데 회사에 식비 제한은 없는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박세리는 "전혀 없다. 먹을 때 제대로 한 끼를 맛있게 먹고 절대 끼니를 안 걸렀으면 좋겠다.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일하다 보면 밥을 잘 안 먹더라. 회사 면접 할 때도 음식에 관한 걸 물어본다. 알러지, 못 먹는 음식 이런 것 모르면 불편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전현무가 "일 잘하는데 입이 짧으면?"이라고 궁금증을 드러내자 박세리는 "그건 절대 안 되죠"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비투비는 서은광의 집에 모여 시간을 보냈다. 육성재는 잠에서 깨 게임하는 서은광과 프니엘을 방해했다. 사나운 눈매와 상처, 심상치 않은 비주얼 깡패 윤근수 매니저는 "정말 비투비는 비글돌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통제가 안 되는 그룹이어서 제발 조금이라도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 제일 케어하기 쉬운 멤버는 은광이 형이다. 민혁이 형, 창섭이 형, 저 현식이랑 동갑이다. 그렇게 안 보이나요? 저 92년생 맞습니다"라고 털어놓아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민혁은 "우리 근수를 근블리라고 불러요"라며 매니저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고, 유병재는 "우리 고모부랑 똑같이 생기셨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처음에 이사님이 나오셨나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세 사람은 끔찍한 비주얼 김치 스크램블 에그로 아침을 해결했고, 차박하기 위해 차까지 바꾼 이창섭은 한강 라면 먹방에 나섰다.

육성재는 "동생 매니저 들어왔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 어떻게 놀려먹지"라며 최유정을 좋아하는 매니저에게 아이오아이 매니저 관련 짓궂은 질문을 건넸다. 이사 등재 2년이 지난 서은광은 오랜만에 정장을 입고 회사에 출근해 아티스트 면담, 관리, 연습생 평가 등 업무를 수행했다.

10주년 콘서트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멤버들이 갑자기 군대 부심을 부리기 시작했다. 서은광은 "새삼 군대 다 갔다 왔네. 고생했다"고 운을 뗐고, 육성재는 "고맙다. 나는 국방부 장관님과 같이 군생활 했어"라고 응수했다. 서은광은 "이기자 부대는 나와야 고생했다고 하지"라며 어필했고, 육성재는 "포상휴가 뭐 받았어? 나는 대대 모범 형사 4일 받았었지. 문대통령님이랑 마주쳐서 주먹악수도 했어"라며 앞서 대통령을 만난 현충일 추념식을 떠올렸다.

그러자 서은광은 지지 않고 "168명 중에 1등 해서 사단장 표창장, 특겁 전사, 모범 병사 상까지 받았다. 나는 이기자 부대 갔다 오니까 추위를 모르겠다. 지금 덥다. 땀난다. 산속 엄청 추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현식이 "나 전투 사격 40발 명중했다"고 말하자 모두 꼬리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이창섭과 같은 부대 후임으로 들어간 육성재는 "창섭이 형이 선동을 너무 잘했어"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이창섭은 "대장님이 다 해주셨다. 가끔 힘들면 팥빙수 사달라고 졸랐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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