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제네시스가 지난해 11월 GV70 전기차를 처음으로 공개할 때 강점으로 내세웠던 것은 바로 뒷좌석 공간이다.
제네시스는 GV70 전기차에 대해 “실내 공간은 센터 터널을 낮춰 2열 거주성을 개선하는 등 기존 GV70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2열 공간을 확보해 경쟁력있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내용을 보도자료에 언급했다.

제네시스 GV70 전기차는 기존에 출시된 내연기관 모델 대비 편안할까?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에 전시된 GV70 전기차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 GV70 내연기관 차량을 직접 비교해봤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센터 터널이다. GV70 내연기관 차량은 뒷좌석 가운데 센터터널이 상당히 높게 올라온 모습이 확인된다. 시트 가운데 성인이 타기 어려울 정도다.

반면 GV70 전기차는 센터 터널을 아예 없앴다. 차량 뒷좌석 송풍구 아랫쪽 바닥을 만져보니 거의 평평한 수준이었다.
착좌감은 어떨까? 184㎝ 기준에서 봤을 때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델의 헤드룸과 발공간 등은 서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전기차 모델의 경우 엉덩이 받이가 조금 짧은 느낌이다. 약 2㎝ 정도 길게 제작되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뒷좌석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지금으로부터 3년 뒤인 2025년부터 전기차만 생산될 계획이다. 현재 판매중인 GV70은 가솔린이나 디젤 없이 전기차로만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제네시스는 일부 소셜미디어 GV70 전기차 홍보 페이지에 ‘ELECTRIFIED(전동화)’ 표기를 하지 않고 있다.
GV70 전기차 모델은 E-GMP 플랫폼이 아닌 기존 내연기관차량 모델의 플랫폼을 그대로 재활용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기차에 경량 소재를 적용하고 부품의 개수를 최소화해 차체 설계를 최적화했다”며 “GV70 내연기관 모델 대비 전동화 모델의 차체 강성을 24% 높였으며 이를 통해 탑승객과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