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위 10cm 교복 치마 입으면 반값 입장"..황당한 대만 테마공원

김수진 인턴 2022. 6. 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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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 테마공원이 짧은 교복 치마를 입은 사람들에게 특전을 제공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대만중앙통신(CNA)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육복촌(Leofoo Village)'은 1일부터 교복을 입은 모든 사람에게 999대만달러(약 4만2000원)가 아닌 500대만 달러(약 2만원)의 대폭 할인된 입장권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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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짧은 치마 교복 방문객에 특전 제공해 논란
여성단체 "여성 대상화 한다…범죄 위험도"
테마공원 반발 "남자도 치마 입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대만 테마공원 '육복촌(Leofoo Village)'에서 1일부터 진행된 교복 할인 행사 홍보 모델이 공원 앞에서 교복을 입고 팔다리를 들고 있다. (사진=대만 육복촌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2.06.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진 인턴 기자 = 대만의 한 테마공원이 짧은 교복 치마를 입은 사람들에게 특전을 제공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대만중앙통신(CNA)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육복촌(Leofoo Village)'은 1일부터 교복을 입은 모든 사람에게 999대만달러(약 4만2000원)가 아닌 500대만 달러(약 2만원)의 대폭 할인된 입장권을 판매한다.

또 무릎 위 최소 10cm 길이 짧은 교복 치마를 입은 사람은 무료 사진 촬영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자 해당 행사와 관련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다,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다"며 분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쯔잉 비영리 단체 '현대 여성 재단' 사무총장은 공원 홍보가 사생활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누군가 여성들의 치마 속 사진을 찍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쯔잉은 "파렴치한 사람들의 촬영을 피하기 위해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원 관계자는 "할인권을 받고자 하는 관람객의 성별이나 연령 제한은 없다"며 "남자도 교복 치마를 입고 나타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공원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학교에서 졸업여행을 취소했다는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 행사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나들이"를 제공하고,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려는 순수한 의도로 기획됐다고 강조했다.

일부 누리꾼은 놀이공원에서 교복이나 선원복을 입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할인은 학생들에게 아주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ater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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