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中판매 33만대 목표".. 기아 신차·마케팅전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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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26년 중국 판매 목표량을 올해의 두 배 수준으로 제시하며 고성장을 자신했다.
인도의 경우 올해 목표보다 37.4% 증가한 33만4000대를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중국 목표 판매량보다는 적다.
기아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지분구조 개편, 브랜드 이미지 개선, 지역별 시승·전시 등 마케팅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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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증·유지보수 기간 연장
현지 맞춤형 서비스 도입 추진

기아가 2026년 중국 판매 목표량을 올해의 두 배 수준으로 제시하며 고성장을 자신했다. 이는 현재 주력하는 인도 지역을 넘어서는 목표로, 신차 전략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반등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말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2026년 중국 판매 목표량을 33만6000대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목표(18만5000대)보다 81.7% 늘어난 목표치다.
다른 지역의 경우 완만한 성장세를 목표로 삼았다. 유럽은 2026년 60만8000대로 올해 목표치보다 18.8%, 미국은 84만6000대로 5.8%로 상향 조정했고, 한국은 55만2000대로 오히려 1.8% 낮췄다.
인도의 경우 올해 목표보다 37.4% 증가한 33만4000대를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중국 목표 판매량보다는 적다. 인도는 기아가 최근 수년간 가장 공을 들이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 중 하나다.
기아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지분구조 개편, 브랜드 이미지 개선, 지역별 시승·전시 등 마케팅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기아는 이달부터 중국서 차종에 따라 품질보증기간과 유지보수 기간을 연장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에 대해서는 마케팅을 전담할 현지 업체를 따로 선정해 론칭 행사, 오프라인 시승 행사, 미디어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 2월 현지 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를 기아-위에다그룹의 양자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옌청시 소유 국영기업인 장쑤위에다그룹이 둥펑 지분을 전량 인수한 데 따른 것으로 지분율은 기아와 위에다그룹이 각 50%다.
합작법인은 9억 달러(1조1000억원)의 증자 계획도 발표했으며, 기아는 추가 지분 투자도 검토 중으로 독자 경영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까지 시장 상황은 부정적이다. 기아는 올해 중국서 전년보다 20% 증가한 18만5000대를 목표로 세웠지만, 올 1~4월 판매량은 4만1283대로 전년 동기보다 21.5% 감소했다.
여기에 한국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을 결정하면서 중국 내에서 브랜드 경쟁력이 더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차와 기아는 2017년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사태이후 현재까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위축된 상태다.
기아 관계자는 "중국 새 합자사 출범을 기반으로 의사 결정 구조 개편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해 반등을 이뤄낼 방침"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최적의 경영 구조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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