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소소해집 님의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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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저희는 올 5월에 결혼하게 될 동갑내기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저희는 대학교 CC로 만나 10년 연애 끝에 결혼을 했습니다. 연애가 길었던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어 결혼 준비는 전반적으로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소중한 첫 보금자리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구축 아파트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보다도 나이가 많은 아파트인지라 그동안 세월의 흔적이 많이 묻어있어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맞벌이 부부라 회사 다니며 결혼 준비와 동시에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발품 팔고 손품 팔아 저희와 맞는 인테리어 업체를 찾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는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욕심이 정말 많이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정해진 예산에 맞춰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며 만든 소소한 저희 부부의 집, 예쁘게 봐주세요 •‿•
도면
#인테리어 시작

소소한 저희 집은 방 3개, 화장실 1개로 35년 된 27평형 복도식 아파트입니다. 주방과 거실이 일자로 배치되어 있고 발코니 면적이 널찍하게 빠져있는 전형적인 옛 아파트 구조입니다. 화장실만 2년 전에 부분 수리하고 나머지는 특별히 손댄 곳 없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일단 이 집을 처음 둘러보았을 때 제일 먼저 넓은 발코니를 보고 확장을 해 거실 공간을 확장시켜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총 인테리어 시공 부분]
· 중문 설치
· 거실 확장
· 주방 수리
· 욕실 수리
· 세탁실 철거
· 가벽 설치 (거실/방)
· 타일 시공 (화장실, 주방, 현관, 발코니)
· 샤시 교체 (전체)
· 마루, 도배
· 그 외 (전기, 가구)

인테리어 업체 미팅 다닐 때 구두로 설명하는 것보다 시각적 자료를 제시하는 편이 더 정확한 견적을 받을 수 있었어요. 레퍼런스 이미지는 '오늘의집' 사진 이미지를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물론 이 중 원하는 대로 가능한 시공도 있었지만, 구축 아파트 특성상 불가능한 점도 있었고 예산상 빼버린 시공도 있었는데, 업체와 자료를 보며 빼고 추가하며 토론할 수 있어 수월했습니다.
업체는 디자인 업체와 동네 턴키업체 중 동네 많은 아파트들을 시공하신 경험이 있는 턴키업체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 업체와의 견적 차가 크기도 했고 동네 업체인 만큼 신뢰가 갔습니다. 올수리인 만큼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정말 많았어요.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부도 정말 많이 했고, 사장님이 제안해주신 자제 브랜드들 쇼룸도 직접 방문하여 하나하나 정성으로 선택했습니다. 또 회사 점심시간에 택시 타고 와 진행 중인 상태를 확인하고 퇴근하고도 매일 들려 체크했습니다.
이렇게 온 정성과 애정을 쏟아부은 4주간의 공사 끝에 35년 된 묵은 때를 벗겨내고 화이트 톤의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현관 Before

우중충하고 오래된 현관이었어요. 그나마 신발장을 교체한 것인지 깨끗해 보였는데, 고민하다 인테리어 밸런스를 위해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현관 After

밝고 환해진 현관입니다.

일단 저는 현관 중문을 3연동 슬라이딩 문으로 하기 싫었어요. 좁은 공간이라 그게 베스트인 걸 알면서도 3개로 나눠져 있는 게 싫었거든요. 그 점을 듣고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스윙도어를 추천해 주셨고, 센스 있게 신발장 측면 부분에 가벽을 세워 스윙도우 비대칭 부분을 가려주셨어요. 중문 하단은 모루 유리로 해 지저분한 부분을 가려주는 효과를 줬습니다.

스윙도어의 장점은 문이 앞뒤로 열린다는 점입니다. 문이 한쪽으로 열렸다면 짐을 들고 있을 때 굉장히 불편했을 텐데, 스윙도어는 그런 점을 생각할 필요가 없어서 만족합니다.

현관 벽에 전신 거울을 설치하여 외출할 때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공간도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신발장은 공간이 좁아 손잡이를 따로 부착하진 않았고, 홈이 파져 있는 도어를 선택하였습니다. 복도식 아파트이다 보니 중문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고요. 복도 소음도 차단해 주지만 겨울에 중문을 사이로 집 온도차가 굉장히 심한 걸 보고 중문 설치를 굉장히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D
거실 & 복도 Before


발코니가 널찍한 구축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에 특이한 점이 2가지 있는데, 하나는 가스 배관이 집안으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과 베란다 쇠봉이 내부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좌측 위쪽을 보시면 하얀색 관이 지나가는 게 보이는데 이 가스 배관이 주방서부터 거실, 베란다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베란다 안전 철봉... 보통은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이것이 여기는 내부에 설치되어 있어 방문한 인테리어 사장님들 모두 당황해하셨었어요 ^^;;
거실 & 복도 After

거실은 베란다를 확장해서 공간을 넓혔어요. 인테리어 사장님이 단열을 신경 써 꼼꼼하게 해 주셨기 때문인지 겨울에도 특별하게 춥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천장에 박스 라인조명으로 노출되었던 가스 배관을 멋스럽게 가려주었고, LED 다운라이트를 두 개씩 배치해 설치했어요. 조명은 아이보리빛인 주백색입니다.

가끔 소파를 분리해 분위기를 바꿔보기도 합니다. 소파 측면 우드로 인해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거 같아요.

저희는 동향이라 아침에 해가 굉장히 잘 들어와서 상큼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처럼 넓게 잘 나온 구조가 아닌 20평대라 처음에 헤링본 마루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말렸어요. 좁은 공간에 헤링본 바닥을 하면 더 좁아 보일 거라고요. 하지만 화이트 톤 공간을 묵직한 바닥으로 누르고 싶어 진행했고, 결과는 대만족!! 너무 어둡지 않은 색상을 선택해서 그런지 좁아 보이지 않고 다들 카페 같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거실 벽면에 가벽을 세워 벽걸이 TV가 튀어나오지 않고 액자처럼 설치되게끔 했어요. 그래서 TV도 액자 컨셉인 삼성 더프레임 TV로 선택했어요.

TV 가벽 시공의 장점은 TV 관련된 많은 선들이 가려져 깔끔하다는 점이고, 단점은 비워두는 공간만큼 가벽이 앞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거실 공간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아쉬웠지만 깔끔하게 설치된 모습에 벽 두께는 잊었어요.
거실 홈 카페

이곳은 제일 애정 하는 공간인 소중한 저희 집 홈 카페예요. 가구 중 제일 오래 고민한 카페장이 더욱 카페 분위기를 내줍니다.

이곳에서 커피를 내려 커피 향이 집안에 진동하면 정말 카페에 온 것처럼 기분이 편안해집니다. 아래에 러그와 라탄 바구니를 배치해 빈티지한 느낌도 내봅니다.

이 공간은 생각보다 정말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친구들이 오면 홈 파티 분위기를 내며 세팅을 해 즐깁니다.

그 외에도 이 위치가 TV 시청하기에도 좋아 이곳에서 식사도 하고 간식도 먹습니다.

현관에서 중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처음 보이는 집의 이미지가 딱 '와 환하다~'라는 느낌이 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문과 벽지 모두 화이트로 했고, 천장 조명을 현관과 마찬가지로 LED 다운라이트를 일렬로 설치해 깔끔한 인상을 주었어요.

집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화장실 옆에 있는 좁은 폭의 문을 보고 굉장히 궁금해하셨어요. 여긴 작은 창고인데요, 맨 아래에 보일러 분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위로 선반을 설치하여 자주 사용하는 화장지와 청소용품 그리고 식료품을 넣어두는 작지만 알찬 팬트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소중한 알짜배기 공간이에요!
주방 Before

거실과 일자 구조인 주방입니다. 거실과 주방이 경계가 없고 일렬로 주방가구가 설치되어 있어 수납 부분이 많이 부족해 보였어요.
주방 After

제일 많이 신경 쓴 공간인 주방입니다. 특히 아일랜드 식탁을 정말 공들여 제작했어요. 저는 일단 주방과 거실이 구분이 없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아일랜드 식탁을 넓고 크게 제작하여 가벽 역할을 하게끔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답답하지는 않아야 하니 색상은 화이트로 제작하였죠. 정확한 니즈 전달을 위해 대략적인 도면을 그려 업체와 소통했고 그 결과 정말 제가 원하는 느낌 그대로 제작되어 너무 좋았어요.

손님들이 오면 제일 특이해하고 또 부러워하는 넓은 아일랜드 식탁! 무릎 넣는 깊이도 넉넉하게 신경 써 바 의자에 앉아도 무릎이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또한 식탁 모서리 부분은 살짝 둥글려 공간이 덜 답답해 보이도록 해주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은 가로도 길지만 깊이도 넉넉해 활용성이 아주 좋아요. 여기서 식사하는 건 물론, 식재료 손질부터 요리, 장 봐온 거를 올려두고 바로 냉장고에 정리하기에 용이한 동선이죠. 그리고 노트북 작업까지도 여유롭게 할 수 있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넓은 아일랜드 식탁 뒤편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식기세척기, 밥통, 토스터가 쏘옥 들어가게끔 제작되었습니다. 삼성에 8인용 식기세척기인데, 도어 부분 판넬을 직접 준비해 설치하게 되어있어요. 저희는 인테리어 사장님께 이 부분을 미리 말씀드려 싱크대 도어와 같은 재질의 판넬을 미리 준비해 주셨었어요!

상부장 아래는 라인조명을 부착했는데, 이게 의외로 굉장히 실용적입니다. 이제는 이 조명을 켜지 않고 주방을 사용하면 눈이 침침하다고 느껴질 정도예요. 수전은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기 화이트 수전으로 했는데, 아직까지 까짐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쁩니다!!
주방 타일은 많은 분들이 하신 그 타일, 세로 타일로 했어요. 열심히 찾아봤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었고 요즘 많이 시공하는 싱크대 상판과 같은 대리석으로 하는 건 예산 초과였기 때문에 선택한 타일인데 해놓고 보니 왜 다들 많이 하시는지 알겠더라고요. 깔끔하고 세련돼 보여 마음에 들어요 '-'

주방 타일을 천장 끝까지 부착하지 않았고, 후드 바로 아래 높이까지만 부착했습니다. 끝까지 하는 건 답답해 보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남은 벽지 공간에는 포인트로 써클 조명을 달아주었습니다. 써클 조명은 키지 않아도 깔끔하니 예뻐서 좋습니다.
그리고 아일랜드 식탁 상판이 끝나는 지점에 벽타일이 딱 떨어지게 시공해 주신 인테리어 사장님의 섬세한 센스에 감동받았었어요!

아침 주방 모습이에요 :)

밤에 거실 조명을 켜지 않아도 상부장 아래 라인조명 덕에 어둡지 않습니다. 이 정도 조명을 켜 두고 자주 생활합니다.

넉넉한 사이즈의 아일랜드 식탁 덕에 요리하기에도 음식을 놓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편리해요.
안방

안방은 정말 심플합니다. 라지 킹 사이즈의 침대와 침대 전면에 슬라이딩 붙박이장 딱 두 가구만 있어요.

하지만! 이곳에도 포인트로 템바 보드가 존재합니다 :D 한쪽 벽면을 템바 보드로 시공하고 그 위에 은은하게 라인 조명을 설치했어요. 그리고 스위치를 침대에서 손 닿을 위치에 설치해 자기 전 핸드폰이나 책을 읽다가 쉽게 끄고 잘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답니다.


침대 전면에 설치된 붙박이장은 슬라이딩으로 설치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고, 나중에 빔 프로젝트를 쏘아도 좋을 것 같아 생각 중입니다.
드레스룸(히든 공간) Before

중간방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 방을 드레스룸 겸 짐 보관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저 붙박이장이 의외로 굉장히 방해가 되더라고요. 공간을 구성하는데 저 붙박이장 때문에 정말 어려웠던 곳이에요.
드레스룸 After

짠~! 그래서 기존 붙박이장을 포함한 채로 그 위로 붙박이장을 새로 제작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새로 설치된 붙박이장만이 깔끔하게 일자 형태로 보이지만, 문을 열면 기존 붙박이장까지 품고 있어 깊이가 다른 곳보다 깊어요.

그리고 좌측에는 스타일러를 빌트인하고 우측은 작은 옷걸이 장을 설치하였어요.

아직 정리가 덜된 곳이지만, 이곳의 용도는 계절 지난 옷을 리빙박스에 담아 보관할 예정이고, 캐리어나 선풍기 등 몸집이 큰 녀석들도 놓을 예정이에요. 그 외에는 쟁여둔 물품들을 보관하는 장소랍니다. 구축 특성상 팬트리 공간이나 수납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이곳이 없었으면 이 많은 물건들로 인해 굉장히 지저분해졌을 거예요.

스타일러 앞쪽에는 낮은 장과 화장대 그리고 간단하게 자주 입는 옷들을 걸어둘 천장에 설치한 행거가 있어요.

의류매장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천장 행거 덕인지 깔끔해 보이네요.

낮은 장을 배치해두니 벽과 장 사이에 애매한 공간이 남더라고요. 그 공간을 놀리기엔 너무 아까웠지만 사이즈가 딱 맞는 가구를 찾을 수 없었어요. 그렇게 검색의 검색을 하다 모듈 가구를 제가 원하는 대로 제작해 주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곳에서 틈새 공간에 딱 맞는 화장대를 제작해 사용 중입니다.
욕실 Before

유일하게 이 집에서 한번 수리된 공간이에요. 시공한지는 2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청소가 안된 상태라 그렇지 타일은 굉장히 깨끗했어요. 잠시 변기만 교체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집 분위기와 안 어울릴 거 같아 많은 고민 끝에 전체 철거를 진행하게 됩니다.
욕실 After

하나뿐인 이 욕실도 큰 크기는 아니었기에 어두운 타일보다는 환한 타일로 선택했어요. 밝은 베이지 타일을 바닥과 벽면에 부착하고 거울 있는 정면 부분은 포인트로 템바 보드 느낌이 나는 타일로 시공했어요. 이 집의 포인트를 템바 보드 재질로 군데군데 줬는데 눈치채셨나요? :)

템바 보드 느낌 타일 위에 타원형 거울 조명을 설치했어요. 거울 조명은 화장실 조명을 켤 때 같이 켜지는데 화이트 타일 위에 있으니 더욱 분위기를 밝고 깨끗하게 표현해 주는 거 같아요.
취미방

이곳은 남편 취미방이에요. 아직 특별히 꾸민 건 없지만 신발 수집이 취미인 남편을 위한 작은 공간이죠.

나중에는 이곳에 작은 책상도 둬 컴퓨터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베란다 Before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쇠봉과 옛날 세탁기 규격에 맞춰진 듯 좁은 세탁실 문.
베란다 After

기존 세탁실 문을 제거하고 양옆 날개벽을 철거해 세탁기 놓는 곳을 오픈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어차피 거실과 베란다 사이에 터닝 도어가 있어 세탁 소음에 문제가 될 거 같지 않았고 공간이 협소해 문이 없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았어요. 그러고 남는 공간에는 미니 김치냉장고와 분리수거 통을 놓았습니다.
집들이를 마치며
이제 곧 5월부터 새 출발을 할 저희 부부의 소중한 집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테리어를 앞두신 분들 정말 막막하시죠. 저도 처음 시작할 때 깜깜하고 아는 게 없어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찾아보고 긴장을 놓을 수 없어 굉장히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제가 사는 공간을 제가 원하는 대로 하나하나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하루하루가 행복해 모든 걸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공사를 진행할 때 중요한 건 많이 찾아보고 레퍼런스를 공간별로 잘 정리해둬 필요한 상황에 바로바로 꺼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과 욕심은 내려놔야 한다는 점 같아요. 너무 예쁘고 하고 싶은 건 정말 많았지만, 정해진 예산에 맞게 힘줄 곳은 힘주고 빼야 할 곳은 과감하게 빼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현실과 타협했다 생각하고 만족합니다.
사실 저희는 부모님 집에서 독립도 처음이고 인테리어도 처음이라 많이 헤매고 어설픈 부분도 많았어요. 그래서 셀프나 반셀프 인테리어는 힘들다 생각하여 턴킨 업체에 맡겼죠. 업체 선정에 신중에 신중을 가해 최대한 많은 업체와 미팅을 하고 견적을 받아 업체 선정만 두 달이 걸렸어요. 그 결과 굉장히 좋은 사장님을 만날 수 있었죠.
하나하나 제 생각과 취향으로 꾸며진 집을 보고 있자면 아직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직 곳곳에 미완성된 공간도 있고 어설픈 곳도 많습니다. 다음에는 더 멋지게 스타일링 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