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롯 "과거 토트넘 볼보이, 보기 좋았다..그들도 경기의 일원"

신인섭 기자 2022. 3. 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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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풀백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디오고 달롯이 볼보이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달롯은 FC 포르투에서 유스 생활을 거친 뒤 2017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달롯이 언급한 경기는 2019-20시즌 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와 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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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풀백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디오고 달롯이 볼보이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달롯은 FC 포르투에서 유스 생활을 거친 뒤 2017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한 시즌 간 활약한 뒤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아론 완 비사카에게도 주전 자리를 내주며 입지가 줄어들었다. 결국 이적 두 시즌만에 AC밀란으로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맨유에 복귀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여전히 완 비사카를 신임했고, 달롯은 후보 자원으로 벤치만 달궜다. 하지만 랄프 랑닉 감독이 부임하면서 달롯의 입지가 변화했다. 랑닉 감독은 달롯의 공격적인 재능을 알아본 뒤 주전으로 기용했다.

다가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틀레티코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아틀레티코 홈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달롯은 아틀레티코전 선발 출전을 고대 중이다. 달롯은 UEFA와의 공식 인터뷰를 통해 "아틀레티코에 대해 생각할 때 나는 그들을 내부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외부적으로 그들을 볼 때 그들은 본인들을 표현하는 방식, 열망을 볼 수 있다"라면서 "우리는 모든 것에 대비해야 한다. 그들은 지난 몇 년 동안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며 그들의 능력을 증명해왔다"고 전했다.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볼보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달롯은 과거 포르투 시절을 회상하며 "포르투에서는 한 가지 규칙이 있다. 포르투 선수에게 공을 던져줄 때는 재빠르게 던져야 했다. 하지만 상대편에게는 천천히 바닥에 던져야 하고 때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어릴 때 배우는 사소한 것들이다. 때로는 이곳저곳에서 조금은 은밀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기억을 떠올려보자면, 과거 토트넘전에서 볼보이가 토트넘 선수에게 매우 빠르게 공을 던져줬다. 볼보이들이 경기를 느끼고 또 흐름을 이해하고 있으며, 그들도 경기의 일원임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보는 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달롯이 언급한 경기는 2019-20시즌 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와 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1-2로 지고 있던 후반 5분 공이 아웃됐을 때 볼보이가 빠르게 서지 오리에에게 공을 건넸고, 오리에가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오리에는 루카스 모우라에게 패스했고, 모우라는 케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결국 이날 토트넘은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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