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너무 잘해서..'백업' 베르바인, 토트넘 떠난다 "모두 이적 예상"

김대식 기자 2022. 5. 5.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티븐 베르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의 베르바인의 생활은 거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르바인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거라는 점에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윙어를 보강하고자 베르바인을 영입했다.

베르바인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활약상이 저조한 상황인데 과연 어떤 구단이 그만한 이적료를 지불할 것인지가 의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스티븐 베르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의 베르바인의 생활은 거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르바인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거라는 점에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바인은 아약스 유소년 시절부터 기대를 받아 빠르게 주전으로도약했다. 베르바인은 2018-19시즌 리그 33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윙어를 보강하고자 베르바인을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였다. 베르바인은 데뷔전인 맨체스터 시티전부터 데뷔전을 터트리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끝내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실패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2020-21시즌 많은 기회를 주면서 어떻게든 베르바인을 살려보려고 했지만 경기력 난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점점 입지가 좁아졌다. 이번 시즌 종종 투입돼 극장골도 넣는 등 활약이 나쁘지 않았지만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조합이 너무 탄탄하다.

베르바인도 이러한 현실에 굉장히 좌절한 상태다. 그는 지난 레스터 시티전 이후 "선발 명단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솔직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격진이 매우 잘하고 있어서 내가 많이 뛸 수가 없다. 시즌이 끝나고 팀과 나에게 가장 최선의 방식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여름에 우리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이적 가능성에 대해 고백한 상태다.

토트넘도 베르바인을 매각할 생각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과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베르바인은 100% 팀을 떠날 것이다. 베르바인도 지난 2월 팀에서의 입지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새로운 구단을 찾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토트넘도 베르바인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베르바인에게 투자했던 액수만큼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베르바인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활약상이 저조한 상황인데 과연 어떤 구단이 그만한 이적료를 지불할 것인지가 의문이다.

해당 매체도 "베르바인이 이번 시즌 너무 경기 수가 적어 어떤 구단도 그만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것 같다. 특히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스페인 라리가 등은 여전히 코로나19 유행으로 엄청난 재정적 부담에 대처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