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들턴 공백? 밀워키, 짠물 수비 앞세워 BOS에 1차전 승리

서호민 2022. 5. 2. 0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워키가 보스턴을 잡고 2라운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밀워키 벅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와의 1차전에서 101-89로 승리했다.

보스턴의 페인트 존 득점이 단 20점에 불과한 것만 봐도 밀워키의 페인트 존 수비가 얼마나 돋보였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밀워키가 보스턴을 잡고 2라운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밀워키 벅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와의 1차전에서 101-89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는 1라운드에서 시카고를 4승 1패로 꺾으며 순조롭게 2라운드에 안착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격돌하는 보스턴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쉽지 않은 여정이 점쳐졌다. 보스턴은 1라운드에서 브루클린을 4-0으로 스윕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다는 점도 밀워키로서 큰 악재였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즈루 할러데이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는 크리스 미들턴이 무릎 부상으로 2라운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여러모로 분명 보스턴에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밀워키는 괜히 디펜딩 챔피언이 아니었다. 2옵션 미들턴의 이탈 속에서도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즈루 할러데이가 원투펀치를 이뤄 팀을 이끌었고, 무엇보다 1차전 승리는 수비의 힘이 컸다.

이날 밀워키 선수들의 수비 에너지 레벨은 대단했다. 앞선에서부터 할러데이와 제본 카터가 상대 주력 선수들의 체력을 빼앗았고, 뒷선에는 아데토쿤보-브룩 로페즈-바비 포티스로 이어지는 2미터 장신 라인업을 내세워 페인트 존 진입을 아예 원천봉쇄했다.

보스턴의 페인트 존 득점이 단 20점에 불과한 것만 봐도 밀워키의 페인트 존 수비가 얼마나 돋보였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 보스턴 입장에선 페인트 존 진입이 어렵다보니 확률 낮은 외곽 점프슛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보스턴은 3점슛을 무려 50개를 시도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PO 한 경기 최다 3점슛 시도 개수에 해당하는 수치다. 성공률은 36.0%(18/50)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4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즈루 할러데이도 2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 겸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아데토쿤보와 더불어 1차전 승리 주역이 됐다. 이외에도 바비 포티스(15점), 그레이슨 앨런(11점), 팻 코너튼(8점), 제본 카터(7점) 등도 공수에서 제 몫을 다하며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원투펀치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밀워키의 단단한 수비에 꽉 막혀 각각 21점 FG 33.3%(6/18), 12점 FG 30.3%(4/13)으로 평소보다 부진했다. 여기에 18개의 실책과 27점의 실책 이후 실점을 기록한 것과 페인트존 득점 싸움에서 20-34으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린 것도 아쉬웠다.

양팀의 2차전은 오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