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뜨겁게 달굴 신인 AV 배우는 누구일까? [정윤하의 러브월드 ①]
[스포츠경향]
바나나몰이 국내 포털 사이트 검색량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1월, 2월 월간 랭킹이 공개됐다. 여전히 오구라 유나, 미카미 유아 등 지난해를 점령했던 여배우의 강세가 돋보이긴 하나, 올해는 년초부터 새로운 얼굴이 많이 보인다.
선봉장엔 가와키타 사이카가 있다. 지난해 복귀를 선언한 ‘중고 신인’이다. 복귀 이후 일본은 물론 국내 AV 전문 커뮤니티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이제는 대중적으로도 그녀의 인기가 많이 올라선 모양새다.
2022년 1월 랭킹에서 오구라를 누르고 2위에 오르더니, 2월에는 미카미를 따돌리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오구라는 한국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매주마다 수십 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미카미는 데뷔 8년차에 접어든 베테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가와키타는 2018년 인기 레이블 에스원(S1)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일본 최대 규모의 AV 판매 사이트인 판자(FAZNA)에서 비디오 부문 연간 1위에 오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19년 열린 ‘판자 어덜트 어워드’에서는 2관왕을 수상했고, 곧 은퇴했다.

여운을 남긴 채 은퇴한 가와키타가 복귀를 결정한 건 2021년의 일이다. 소속사는 여전히 에스원이었다. 복귀 이후 한일 양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곧 일본 판자와 국내 AV 전문 커뮤니티 랭킹 1위를 석권했다.
바나나몰 월간 랭킹은 대중성이 필수다. 소수의 마니아 평가와 점수로는 랭킹 40위 진입도 어렵다. 가와키타는 여기서도 자신의 인기를 증명한다. 2021년 8월 14위로 랭킹에 진입하더니 9월에는 2위를 차지했다. 검색량 전체를 놓고 따지는 집계 방식에선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었다.
2022년 들어서는 1월과 2월 연속으로 2위를 차지했다. 구글, 네이버 등 검색량도 오구라, 미카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을뿐더러 국내 일본어 검색량만 따지면 압도적인 1위였다. 이런 기세라면 3월 랭킹에선 1위가 유력해 보인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바나나몰 월간 랭킹 1위를 차지한 배우는 고작 14명뿐이다. 여기엔 우에하라 아이, 사쿠야 유아, 미카미 유아, 아스카 기라라 등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가와키타는 이 대열에 합류하기 직전에 있다.
정윤하|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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