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글로벌 전기·전자폐기물 업체 '테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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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E-폐기물) 전문기업인 테스(TES Envirocorp Pte. Ltd)를 인수하며 글로벌 IT 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의 재활용과 에너지화를 통해 자원낭비와 지구오염이 제로인 순환경제 실현을 비전으로 세우고 일찌감치 E-waste 시장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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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SK에코플랜트가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E-폐기물) 전문기업인 테스(TES Envirocorp Pte. Ltd)를 인수하며 글로벌 IT 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소각·매립 등 폐기물 관리(Waste Management)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폐기물 제로화(Waste Zero)를 추구하는 리사이클링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싱가포르 풀러턴 호텔에서 테스의 최대 주주인 나비스 캐피탈 파트너스(Navis Capital Partners)의 로드니 뮤즈(Rodney Muse) 매니징 파트너와 테스 지분 100%(25만2천76주, 한화 1조2천억원)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E-waste는 폐기된 전기·전자제품을 의미하며 수명이 다한 스마트폰, 노트북, 서버·저장장치 등 폐IT기기, 폐배터리, 폐가전, 폐태양광 부품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테스 본사 전경. [사진=SK에코플랜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2/21/inews24/20220221100705966vqii.jpg)
테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E-waste 분야 선도기업이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거점을 보유하고 관련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확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을 포함 21개국, 43개의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이 주요 핵심 시장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4억6천500싱가포르달러(약 4천140억원)를 기록했으며, 세계 유수의 IT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의 재활용과 에너지화를 통해 자원낭비와 지구오염이 제로인 순환경제 실현을 비전으로 세우고 일찌감치 E-waste 시장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주목했다.
테스의 중점 사업영역은 ▲전기·전자 폐기물 리사이클링 ▲ITAD(IT Asset Disposition, IT자산처분서비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으로 분류된다. 지적재산권 보호, 정보 보안, 물류 규제 준수 등의 이슈로 진입장벽이 높은 E-waste 처리시장에서 테스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에 걸쳐 세 가지 사업 분야의 수거·운반부터 정보폐기, 재활용·재사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수행하는 선도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 국내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인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약 1조원에 인수하며 환경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에만 6곳의 환경기업을 추가 인수해 국내 수처리 1위, 사업장폐기물 소각 1위, 의료폐기물 소각 2위, 폐기물 매립 3위 등 선도적인 환경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E-waste 사업영역을 선도하고 환경사업 분야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등 미래 IT산업과 함께 성장할 ITAD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폐배터리에서 원재료를 추출해 판매하고 별도 공정을 거쳐 새 배터리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사용하는 신사업 기회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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