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들
작년 한 해 '오징어게임'과 '지옥'의 글로벌한 사랑과 관심에 이어 지난 1월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도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K-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요즘인데요.

적게는 6부작에서 많게는 12부작까지. 올 한해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한국 시리즈들만 20여편 가까 된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놓치면 안되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추천합니다. (영화 제외)
-소년심판-

오는 2월 25일 공개되는 '소년심판' 김혜수, 이정은, 이성민, 김무열 등 믿고보는 배우들과 10대 소년들을 연기한 신인 배우들의 큰 시너지가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혜수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 역할을 맡아 법정에 칼바람을 몰고 올 예정입니다. (총 10부작)
-안나라수마나라-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의 만남을 담은 감성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한류스타 지창욱과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최성은이 출연.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를 연출한 김성윤 감독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총 6부작 / 5월 공개 예정)
-글리치-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홍지효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로, 배우 전여빈이 주인공 '홍지호'를 나나가 '허보라'역을 맡아 사라진 '이시국'을 찾아나설 예정입니다. 공개된 스틸이 비장한듯 하면서도 코믹한 느낌이 나는 것이 작품의 분위기를 잘 설명해주는듯 하네요. (총 10부작)
-수리남-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요. 그의 페르소나인 하정우를 비롯해 황정민, 조우진, 유연석과 대만의 유명배우 장첸과 추자현이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총 6부작)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아마 올 해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작품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이 작품일텐데요.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립니다.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의 한국판 리메이크로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등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총 12부작)
-썸바디-

소셜 커넥팅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김영광을 비롯해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 등 신예 배우들이 함께 하는데요. 과연 '오징어게임'의 정호연, '지우학'의 배우들처럼 큰 사랑받는 배우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 될 수 있을까요? (총 8부작)
이 외에도 많은 넷플릭스 시리즈가 공개를 앞두고 있거나 촬영 중인데요. 특히나 올 해에는 김희애, 문소리가 출연하는 '퀸메이커', 고현정의 '마스크걸', 송혜교의 '더 글로리', 공효진, 박하선이 출연하는 '위기의 여자' 등 여배우들의 활약이 도드라지는 작품들이 많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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