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씨엘,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줄..제일 많이 울더라" (유퀴즈 온더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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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이 '코첼라' 무대 후일담을 전했다.
2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5회 '00의 비밀' 특집에서는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월가 애널리스트 신순규, '순창 할미넴' 박향자·김영자·백성자, 가수 씨엘(이채린)이 유퀴저로 출연해 저마다의 비밀스러운 삶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산다라박은 "다음 무대가 있으면 즐겁게 인사할 텐데, 진짜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으니까 감정을 주체할 수 없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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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이 ‘코첼라’ 무대 후일담을 전했다.
2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5회 ‘00의 비밀’ 특집에서는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월가 애널리스트 신순규, ‘순창 할미넴’ 박향자·김영자·백성자, 가수 씨엘(이채린)이 유퀴저로 출연해 저마다의 비밀스러운 삶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날 산다라박이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음악 축제 ‘코첼라’를 통해 7년 만에 투애니원(CL, 박봄, 박산다라, 공민지)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당시를 회상했다.
산다라박은 “다음 무대가 있으면 즐겁게 인사할 텐데, 진짜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으니까 감정을 주체할 수 없더라”라고 전했다. 무대를 마친 후 다들 집으로 돌아갈 땐 조용히 있었다는 것. 다음 날, 씨엘이 배웅하면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산다라박은 “계속 손잡고 울고 그랬다. 되게 쿨해서 얘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겠다 싶은 캐릭터인데, 오히려 채린이가 ‘멤버들 한국으로 다 가면 너무 외로울 것 같다’라면서 제일 많이 울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순간이 다시 안 올 것 같은 그런 불안함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끝으로 산다라박은 씨엘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앞으로도 각자의 삶을 살겠지만, 네가 원하듯이 우리 멤버들 다 건강하고 멋있게 각자의 길에서 활동하다가 또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해”라며 눈물을 보였다.
유재석이 “앞으로의 행보를 궁금해하는 팬분들도 많다”라며 투애니원의 활동에 관해 물었다. 이에 씨엘은 “비밀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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