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9년 전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난 슈퍼스타

1956년 생 장국영은 80-90대 홍콩 누아르 붐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우수에 찬 얼굴과 아우라, 짙은 어둠이 도사리고 있을 것 같은 사연 있는 역할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웅본색'으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한 초콜릿 광고에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여성 팬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랬던 장국영이 2003년 만우절날 믿을 수 없이 세상을 떠났다고 해,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4월 1일 즉, 만우절이기 때문에 장난이라고만 생각해 거짓말로 받아들였죠. 하지만 이는 진짜였으며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많은 사건이기도 합니다.

장국영은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비주얼과 실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글로벌 스타기도 했는데요.

최근 다양한 OTT에서 장국영과 왕가위 감독의 작품 다수가 스트리밍 되고 있어 다시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극장에서는 4월 5일까지 CGV에서 'THE 장국영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해피투게더 리마스터링', '아비정전', '동사서독 리덕스', '부에노스 아이레스 제로 디그리', '동성서취'를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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