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정부, 반정부활동가 언론인 카라-무르자 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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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반정부 활동가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카라-무르자가 모스크바에서 경찰에 연행되어 수감되었다고 역시 유명 저항운동가인 일리야 야신이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고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카라무르자가 체포된 이유나 죄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그는 2015년과 2017년에 두 번이나 러 정부의 독극물 공격으로 사경에 이르렀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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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푸틴의 정적 넴쵸프와 가까워 수차례 독물 공격도 당해
2017년에도 독극물 중독으로 혼수상태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의 재야활동가이자 언론인인 블라디미르 카라-무르자가 2021년 2월 27일 푸틴의 정적이자 야당지도자였던 보리스 넴쵸프가 총격 피살된 후 모스크바에 와서 무덤에 헌화할 때의 모습. 그는 두 번이나 독살위기에 빠졌다가 회복되었지만 최근 다시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동료활동가인 일리야 야신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4/12/newsis/20220412080638516jtsv.jpg)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의 반정부 활동가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카라-무르자가 모스크바에서 경찰에 연행되어 수감되었다고 역시 유명 저항운동가인 일리야 야신이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고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카라무르자가 체포된 이유나 죄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그는 2015년과 2017년에 두 번이나 러 정부의 독극물 공격으로 사경에 이르렀던 인물이다.
카라 무르자는 2015년 총살당한 러시아의 야당 지도자 보리스 넴쵸프, 반정부 인사에서 푸티의 권력층으로 전향한 미하일 코도르코프스키와 절친한 친구이자 언론인이다.
그는 2015년에 독극물로 신장이 파괴되어 거의 죽을 뻔 했지만 독극물중독 의심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카라-무르자는 2017년에도 갑자기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갔으며 약물중독에 의한 혼수상태가 오래 계속되었다.
그의 부인과 의료진은 카라-무르자가 독극물에 중독되었다고 밝혔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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