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코리타? 文 조롱 웹툰 '문켓몬스터', 게재 이틀 만에 임시 중단
최혜승 기자 2022. 6. 21. 16:08

문재인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웹툰이 ‘네이버 웹툰’에 올라왔다가 이틀 만에 블라인드(임시 중단) 처리됐다.
네이버 웹툰 ‘도전 만화’ 코너에는 지난 17일 ‘문켓몬스터’라는 제목의 웹툰이 올라왔다. ‘도전 만화’는 기성 작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만화를 그려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이다.
일본 만화 ‘포켓몬스터’를 패러디한 ‘문켓몬스터’는 한 취업 준비생이 컴퓨터 속으로 빨려 들어가 ‘문코리타’라는 포켓몬을 만나는 내용이다. 문제가 된 건 웹툰 내 캐릭터 ‘문코리타’다. 문 전 대통령에 대한 혐오가 강한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등에서 문 전 대통령을 조롱할 때 쓰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해당 만화에서도 문 전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문코리타’는 문 전 대통령처럼 안경을 쓰고 있으며, 문 전 대통령이 2012년과 2017년 대선에 사용했던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읊조린다.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할 때 쓰는 표현인 ‘재앙’이라는 표현도 나온다.
이 웹툰은 게시된 지 이틀 만에 네티즌들의 신고를 받고 블라인드 처리됐다. 네이버웹툰은 3건 이상의 네티즌 신고를 받은 만화에 대해 우선 게재를 중단하고, 회의를 통해 연재를 지속할지 판단한다. 구체적인 신고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네이버는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및 기타 권리침해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 등의 신고가 들어온 경우에 연재를 중단한다. 저작자는 30일 이내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살인미수 역고소’… 나나 자택침입 강도, 무고 혐의 송치
- 경찰, 삼성 ‘노조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 압수수색… 메신저 자료 확보
- ‘모텔 출산 후 신생아 사망’ 20대 친모 구속 송치
- 취임 100일 중 절반은 현장 누빈 인태연, ‘소상공인판 GDP’에 꽂힌 이유
- 쿠팡·온플법 문제...한미 ‘원잠’ 추진 걸림돌 되나
- 與 “서울시, ‘GTX 철근 누락’ 은폐” vs. 서울시 “근거 없는 공세”
- 배우 이민기, 거액 세금 추징당했다… “고의 누락·부정 탈루 아냐”
- 中상무부 “미국과 각각 ’300억 달러 규모 상품' 관세인하 합의”
- ‘권경애 노쇼’ 학폭 재판... 법원 “불출석 매우 잘못됐지만, 법리 먼저 따져보겠다”
- 키움, 프랜차이즈 스타 서건창과 2년 최대 6억원에 다년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