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서울대 합격자 46명 집계..민사고 25명 최다
강원외고·강원고 각 3명 배출

올해 강원도내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은 4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본지 취재 결과 올해 서울대 진학 예정인 도내 학생은 46명(14일 오후 6시 현재)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민족사관고에서 25명(수시 23명, 정시 2명)이 합격한 횡성(둔내고 1명)이 26명을 배출해 가장 많았다. 민사고를 제외한 경우에는 원주(원주여고·원주고·강원과학고 미포함) 지역에서 6명(육민관고 2, 대성고 1, 진광고 2, 치악고 1)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춘천(유봉여고 미포함)은 5명(강원고 3명, 춘천여고 1명, 사대부고 1명), 양구는 3명(강원외고)이 각각 합격했다.
학교별로는 25명을 배출한 민사고의 뒤를 이어 강원외고에서 3명(전원 수시)이 합격했고, 일반고에서는 춘천의 강원고가 3명의 합격생(수시 2명, 정시 1명)을 배출했다.
올해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문화인류학과 입학 예정인 김재우(19·강원고) 학생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인데, 인류학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한 김수연(19·춘천여고)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모이는 학교인 만큼 입학 전에 걱정도 되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했다.
박성규 강원고 진학연구부장은 “수 년간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점진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학년도에 일반고에서 3명의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강원고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의 쾌거”라고 밝혔다.
이 외에 도내 서울대 합격자 현황은 14일 오후 6시 현재 △강릉 1(경포고 1) △동해 2(북평여고 1, 광희고 1) △평창 1(진부고 1) △홍천 1(홍천여고 1) △철원 1(철원여고 1) 등 46명으로 집계됐다. 일부 학교에서는 강원도교육청의 ‘대입 결과 비공개’ 방침에 따라 서울대 합격 여부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정민엽·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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