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기아가 10일 브랜드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기차 니로 플러스 1호차를 인도했다. 뒷좌석 헤드룸을 높여 승하차를 개선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데일리카는 10일 기아 서울 강서플래그십스토어에 찾아 니로 플러스와 신형 니로 EV를 직접 타봤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 대비 높이를 80㎜ 높였고, 길이를 10㎜ 늘렸다. 기아는 니로 플러스 1열 헤드룸을 기존 니로 EV보다 50㎜ 늘리고 2열 헤드룸을 64㎜ 높였다고 설명했다.
184㎝ 기준에서 니로 플러스 헤드룸 공간은 충분했다. 주먹 1개 반 정도가 들어갈 수준이다.착좌감은 보통 수준이다. 앉을 때 허벅지가 제대로 닿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강서플래그십스토어에 전시된 니로 플러스의 외관 색상은 스파클링실버다. 차량 내부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의 주행보조 사양들이 탑재됐다.
니로 플러스 7인치 클러스터 구조는 기존 1세대 니로 EV와 같다. 최근 출시된 기아 차량은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서 주행보조 설정을 할 수 있는데, 니로 플러스는 7인치 클러스터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과거 현대차와 기아 차량과 유사한 구조다.

니로 플러스의 산업부 인증 기준 상온 복합 주행 가능거리는 392㎞다.
신형 니로 EV의 외관과 내부는 기존 니로 하이브리드와 큰 차이점은 없다. 충전구는 차량 앞쪽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뒷좌석 헤드룸은 앞서 탔던 니로 플러스 대비 충분하지 않다는 아쉬움이 있다.

신형 니로 EV는 EV6에 없는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가 있다. 목적지를 전기차 급속충전소로 설정하면 차량 내부에 있는 배터리를 예열시켜주는 기능으로, 효율적인 충전을 유도해준다.
기아는 신형 니로 EV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에 대해 “겨울철 기온이 낮을 때 배터리 온도를 촤적화하여 주행 성능 및 급속 충전 성능을 유지한다”며 “단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 시 배터리가 더 많이 소모돼 주행 가능 거리가 짧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서 플래그십스토어에 있는 신형 니로 EV는 배터리가 87% 채워졌다. 이 때 내부 디스플레이를 살펴보니 최대 383㎞ 주행 가능하다고 떴다. 이는 단순한 참고사항으로 주행 습관이나 공조 장치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아는 신형 니로 EV의 산업부 인증 상온 주행 가능거리를 401㎞라고 소개했다.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cho@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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