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내버려 둬!'..뤼디거, 일으켜주기 위해 달려온 알라바에 '분노?'

하근수 기자 2022. 4. 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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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4강 진출 문턱에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경기 종료 후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 사이 있었던 해프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그라운드 안팎에서 흔들리고 있는 첼시지만 투헬 감독과 선수단은 전의를 불태웠다.

전반 이른 시간 메이슨 마운트 선제골로 추격에 나선 첼시는 후반전 안토니오 뤼디거와 티모 베르너 연속골에 힘입어 합계 스코어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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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4강 진출 문턱에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경기 종료 후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 사이 있었던 해프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첼시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레알에 3-2로 승리했지만 총합 스코어에서 4-5로 밀리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차전 '카림 벤제마 원맨쇼'에 완전히 당했던 첼시가 레알 원정을 떠났다. 킥오프에 앞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베르나베우에서 경기하는 것은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다.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최소 2골 혹은 3골을 넣어야 한다면 더더욱 어렵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노력할 가치가 있다.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며 꿈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그라운드 안팎에서 흔들리고 있는 첼시지만 투헬 감독과 선수단은 전의를 불태웠다. 전반 이른 시간 메이슨 마운트 선제골로 추격에 나선 첼시는 후반전 안토니오 뤼디거와 티모 베르너 연속골에 힘입어 합계 스코어를 뒤집었다. 불가능으로만 느껴졌던 4강 진출이 눈앞까지 다가온 순간이었다.

하지만 첼시는 끝내 무너졌다. 후반 35분 루카 모드리치가 올려준 환상적인 크로스를 호드리구가 원터치 슈팅으로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합계 스코어가 다시 균형을 이룬 가운데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레알은 연장 전반 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크로스를 벤제마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베르나베우에서 위대한 도전에 나섰던 첼시는 연장 혈투 끝에 고개를 숙였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레알 원정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좌절했다. 휘슬이 울린 직후 양 팀 선수들 모두가 그라운드에 드러누울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다. 

이러한 가운데 뤼디거와 알라바가 충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분노한 뤼디거는 경기 종료 휘슬 이후 알라바에게 화를 냈다. 알라바는 뤼디거에게 다가가 일으켜 세워주려 했지만 뤼디거는 그를 밀어내고 좌절의 비명을 질렀다. 알라바는 혼란스러워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사진=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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