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호골 쾅쾅' 손흥민, 차범근 넘었다..유럽리그 최다 골

이영민 기자 2022. 5. 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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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차붐' 차범근(69)을 넘었다.

손흥민이 리그 18·19호골을 터트리며 차범근이 보유했던 한국인 유럽리그 단일시즌 최다골(17골)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골을 넣었고, 후반 34분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골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리그 18, 19호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지난 시즌 자신이 세웠던 17골과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시절 세운 17골 기록을 모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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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1-22 EPL 35라운드에서 후반 추가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도움 하나와 리그 18·19호골을 기록하며 차범근이 갖고 있던 한국인 유럽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팀은 3대 1로 승리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에서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런웨이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손흥민(30)이 '차붐' 차범근(69)을 넘었다. 손흥민이 리그 18·19호골을 터트리며 차범근이 보유했던 한국인 유럽리그 단일시즌 최다골(17골) 기록을 경신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3-1로 완파했다.

이날 손흥민은 2골1도움으로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승점 61점(19승4무11패)을 기록, 1경기 덜 치른 아스날(승점 60점)을 제치고 EPL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골을 넣었고, 후반 34분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22분 정확한 코너킥을 케인에게 연결하며 리그 7번째 도움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리그 18, 19호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지난 시즌 자신이 세웠던 17골과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시절 세운 17골 기록을 모두 넘어섰다.

한편 차범근 감독은 지난해 KBS2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해 "(손)흥민이가 '선배님, 제가 선배님 기록을 깨 보겠습니다'라고 귓속말을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움찔했지만, 흥민이가 정말 그래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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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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