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오른다? 4000원 오른 격"..'무료배달' 사라지는 피자

박미주 기자 2022. 2. 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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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가격 인상에 이어 피자 배달도 유료화되고 있다.

피자 가격 인상과 배달 유료화까지 합하면 체감 피자 가격은 훨씬 높아진다.

파파존스는 다음달부터 배달료를 부과하는 동시에 피자 가격도 1000~2000원 올려 받는다.

파파존스의 수퍼파파스 라지 사이즈의 경우 가격 인상폭은 7.5%(2000원)이나 배달앱 주문시엔 가격이 2만6500원에서 3만500원으로 15.1%(4000원)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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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등 피자 브랜드들 배달비 부과 시작.. 배달앱 주문시 2000원 내야, 피자 한 판 3만원대로 올라

피자 가격 인상에 이어 피자 배달도 유료화되고 있다. 바야흐로 피자 인플레이션이다.

무료로 피자를 배달하던 국내 빅3 피자 프랜차이즈사들은 배달앱 사용시 배달료를 2000원을 받기로 했다. 인건비와 배달앱 수수료 상승 때문이다. 피자 가격 인상과 배달 유료화까지 합하면 체감 피자 가격은 훨씬 높아진다. 예컨대 한국파파존스의 대표 메뉴인 '수퍼파파스' 라지 사이즈는 다음달부터 배달비 포함 가격이 4000원 오르면서 한 판 가격이 3만을 뛰어넘게 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다음달 2일부터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위메프오·배달특급과 결제서비스 페이코로 제품을 주문하면 주문당 배달비 2000원을 부과한다. 파파존스 자사 채널인 홈페이지와 파파존스앱, 매장·콜센터 전화 주문 등만 기존과 같이 배달비가 무료다.

앞서 한국피자헛도 지난해 초부터 배달앱에 배달료 2000원을 내도록 변경했다. 도미노피자도 배달앱에서는 2000원의 비용을 내야 피자 배달이 가능하다.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3월부터 배달앱 여부와 상관 없이 일부 매장에서 유료 배달 서비스를 시행했다. 배달 거리에 따라 배달료가 늘어나는 구조다.

이로써 주요 피자 브랜드 대부분이 배달비를 유료화하게 됐다. 수십여년간 피자 프랜차이즈사들이 지켜왔던 '무료 배달'이 자취를 감추게 된 셈이다.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렇게 된 이유는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비 인상이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타사 배달앱 서비스 시작 이래 배달비를 책정하지 않는 정책을 고수했지만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비가 오르고 배달 수요는 증가하는 현 상황을 버티기 위해 불가피하게 한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배달비를 내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쿠팡이츠가 단건배달(배달원 1명이 주문 1건 처리) 할인 행사를 종료하면서 요금을 '중개수수료 1000원·배달료 5000원'에서 '중개수수료 15%·배달비 6000원'으로 높였다. 배달의민족은 다음달 21일부터 '중개수수료 1000원·배달료 5000원'에서 '중개수수료 6.8%·배달비 6000원'로 인상한다. 배달기사 부족 현상 역시 배달비가 뛰는 데 한몫했다.

이미 피자 가격도 잇따라 올라 소비자 부담은 더 커졌다. 파파존스는 다음달부터 배달료를 부과하는 동시에 피자 가격도 1000~2000원 올려 받는다. 도미노피자도 지난달 27일 10종의 피자 가격을 1000원씩 상향했다. 피자알볼로와 피자스쿨, 피자마루 등도 진작부터 줄줄이 가격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파파존스의 수퍼파파스 라지 사이즈의 경우 가격 인상폭은 7.5%(2000원)이나 배달앱 주문시엔 가격이 2만6500원에서 3만500원으로 15.1%(4000원) 뛴다. 소비자들의 가격저항은 커질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피자 주문이 줄 수 있겠지만 업계 전체가 비용부담을 감당하기 힘든 지경이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높아진 가격에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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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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