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망가집니다"..'포켓몬 빵' 대란에 편의점 '눈물의'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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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빵이 재출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 편의점 점주가 쓴 공지문이 주목받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포켓몬 빵 재판매로 인해 비상 걸린 편의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른이들이 옛날 버릇대로 빵 꼬집다가 상품 망가진다고 안내문 부착한 편의점이 나오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두 장 게재했다.
글쓴이가 공개한 첫 번째 사진에는 여러 개의 포켓몬 빵과 함께 편의점에서 붙여놓은 공지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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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부띠부씰 겉 포장지 생겨
종류별로 싹쓸이했다는 후기도

포켓몬 빵이 재출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 편의점 점주가 쓴 공지문이 주목받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포켓몬 빵 재판매로 인해 비상 걸린 편의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른이들이 옛날 버릇대로 빵 꼬집다가 상품 망가진다고 안내문 부착한 편의점이 나오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두 장 게재했다.
글쓴이가 공개한 첫 번째 사진에는 여러 개의 포켓몬 빵과 함께 편의점에서 붙여놓은 공지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점주는 공지를 통해 손님들에게 "(띠부띠부실을) 꼬집거나 뒤집어 보셔도 스티커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제품(포켓몬 빵)을 많이 준비해 놨으니 운에 맡기고 빵을 골라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글쓴이가 공개한 두 번째 사진을 보면 과거와 다르게 띠부띠부실에 겉 포장지가 생겨 꼬집거나 뒤집어 봐도 어떤 내용물이 담겨있는지 확인할 수 없는 모습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꼬집러들 진짜 싫다.", "옛날에는 뒤집거나 꼬집으면 보였는데 요새는 안 보인다", "옛날에 한참 빵 고르고 다녔던 거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켓몬 빵 열풍은 20여 년이 지난 최근 다시 재현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포켓몬 빵을 종류별로 싹쓸이해 왔다는 후기가 넘치고 있다.
또 재고가 남아있는 매장 위치를 공유하는가 하면 자신이 모은 '컬렉션'을 자랑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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