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단골 식재료 더덕!


오늘은 향까지 맛있는 더덕 솥밥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더덕은 두드리는 게 절-대 아니란 사실!
어떻게 하면 더덕을 더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지 꿀팁도 알려드릴게요~

더덕 좋아~


더덕의 효능부터 알아볼게요!
산삼과 버금가는 약초로, 사삼이라 불리며
기관지 질환, 혈당 조절, 체내 독소 배출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요리를 하신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솥밥은 어렵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그 편견을 깨 드릴게요 ㅎㅎ

먼저, 솥에 30분 불린 쌀을 넣습니다.

물 양은 중지 첫마디가 잠길 정도로 붓습니다!

감칠맛을 살려 줄 다시마 2장도 쏙- 넣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생략 가능합니다

오잉?
더덕 솥밥인데 더덕을 바로 넣질 않네요!

네, 맞습니다~
더덕은 뜸 들이는 과정에 넣어야 향도 좋고! 식감도 좋답니다!
자 솥밥은 준비가 됐고...
이제 더덕을 손질해야 하는데요

집에서 손질할 때 욕..^^ 이 나온다는 더덕!

먼저 끓는 물에 10초 정도 데쳐 찬물에 식힌 후 껍질을 벗깁니다!

조심조심~

여기서 꿀 팁!
좋은 더덕 고르는 법: 굵고 잔뿌리가 적으며 곧고 매끈한 더덕이 좋은 더덕입니다!

껍질을 깐 더덕은, 홍두깨로 쓱싹쓱싹 밀어줍니다.
보통 더덕 손질,이라고 하면 더덕을 쾅쾅 내리치는 것을 떠올리실 수 있는데요!
아닙니다!!

더덕을 두드리면, 향과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덕을 밀어주세요!

이렇게 손질한 더덕은 소금물에 5분 정도 담가 쓴맛을 잡아줍니다.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껍질을 벗긴 후에는 물에 오래 담가두면 안 됩니다! 그래서 5분 이상 담그는 것은 정말 비추천 드려요!

이렇게 더덕 손질을 하고 있을 때쯤, 어느새 끓기 시작한 더덕 솥밥!

뚜껑은 살짝 열어주시고요, 끓으면 골고루 익히기 위해 밥을 저어줍니다.


집에서 불 조절하는 꿀 팁!
솥밥은 센 불에서 끓이다 끓으면 약불로 불 조절을 해야 합니다~

그다음, 소금물에 담가둔 더덕은 손으로 쭉 쭉 찢어주시고요

사진만 봐도 부드러운 게 보이시죠~?

이 찢은 더덕을 들기름에 버무려 고소한 향을 살려줍니다!

그리고~
솥밥의 뜸을 들일 때 들기름에 버무린 더덕을 위에 얹어주면 완-성
솥밥이 만들어 낸 고소한 밥의 향연...
더덕과 함께 하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

식감은 감히 말로 설명드릴 수 없을 것 같네요!

봄 향 가득한 더덕으로 맛도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더덕 솥밥 도전해 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