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인기 메뉴 10


미국의 도너츠 및 커피 프랜차이즈인 ‘던킨’은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SPC그룹 계열의 비알코리아와 합작해 사업을 펼치는 던킨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로 꼽힌다. 특유의 단맛과 묵직한 식감으로 잘 알려진 도너츠를 비롯해, 던킨에서는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메뉴를 다수 찾아볼 수 있다. 지금부터는 던킨에서 만날 수 있는 10가지의 인기 메뉴를 둘러보고자 한다.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글레이즈드 도넛은 빵 표면에 촉촉한 설탕 코팅이 입혀진 도넛을 이야기한다. ‘미국맛’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도넛 종류로, 던킨에서도 글레이즈드 도넛은 꾸준히 팔리는 인기 메뉴로 꼽힌다. 던킨에서 판매되는 정통 방식의 글레이즈드 도넛의 이름은 ‘페이머스 글레이즈드’다. 촉촉하고 달콤한 글레이즈와 부드러운 도넛이 만나,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맛을 선사할 것이다.
올리브 츄이스티

‘올리브 츄이스티’는 특히 우리들의 눈에 특이하게 비칠 만한 도넛이다. 동양인들의 눈에는 절에서 볼 수 있는 굵은 염주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향긋한 올리브유가 들어간 도넛으로, 푹신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인 메뉴다. 그리 강하지 않은 달콤함과 고소한 올리브유가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맛을 선사한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딱 좋다.
카카오 후로스티드

가끔 관자놀이가 아릴 정도로 단맛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먹으면 좋은 메뉴가 던킨의 ‘카카오 후로스티드’다. 푹신한 식감의 도넛 위에 초콜릿이 두껍게 입혀진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초콜릿 위에는 바삭한 가루가 뿌려져 있으며, 반대편에는 흩뿌린듯한 크림을 볼 수 있다. 달콤한 맛의 다양한 재료가 만나 극한의 단맛을 선사할 것이다. 던킨에서 만날 수 있는 도넛 중에, 시각적으로 가장 화려한 도넛으로 꼽히기도 한다.
스트로베리 필드

스트로베리 필드는 겉으로만 봐서는 어떤 맛의 도넛일지 종잡을 수 없는 모양을 하고 있다. 새하얀 슈가파우더가 가득 올려진 도넛으로, 한입 물면 은은한 달콤함과 함께 딸기향이 물씬 풍겨오는 메뉴다. 쫄깃한 도넛 안에 든, 예쁜 빛깔의 딸기잼 덕분이다. 던킨 사업초기인 2000년대 초반에는 줄곧 매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메뉴로 꼽힌다. 당시에는 한해 800만 개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연유 보스톤 크림

던킨의 연유 보스톤 크림은 얼핏 보기에는 카카오 후로스티드와 비슷해 보인다. 실제로 두 제품의 모양새와 쓰인 재료는 비슷하다. 결정적인 차이점은 겉이 아닌 도넛 안에 숨어있다. 연유 보스톤 크림 안에는 제품명처럼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연유 필링이 가득 들어있다. 카카오 후로스티드 이상의 단맛을 가진 제품으로, 커피와 함께 먹으면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카카오 하니딥

던킨의 ‘카카오 하니딥’은 누가 보더라도 쉬이 맛을 상상할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진한 카카오 빛깔의 도넛으로, 맛 또한 달콤한 카카오의 향취를 강하게 품고 있다. 벌꿀을 넣은 하니딥이 타핑된 도넛으로, 달콤하게 묵직한 맛과 다소 퍽퍽한 식감이 오히려 매력적이라 회자되는 메뉴다. 따뜻하게 먹어도 좋지만, 차갑게 얼려서 먹어도 희한하게 맛있는 맛을 선사할 것이다.
던킨 카페모카롤

던킨 카페모카롤은 마치 퀸아망처럼 생긴 도넛이다. 모카향과 시나몬향이 은은하게 나는 도넛으로, 돌돌 말린 도넛 안쪽면에 커피 향이 나는 시럽이 발려있다. 표면은 설탕 시럽이 덮고 있어서, 달콤하면서도 기름지다. 겉의 피는 약간 거칠면서 바삭바삭한 식감이며, 맛은 모카보다는 시나몬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달콤한 음료보다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보다 잘 어울리는 메뉴다.
허니 후리터

반듯한 도넛 사이에 있는 못생긴 이 빵의 이름은 ‘허니 후리터’다. 도너츠 반죽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만든 빵이다. 틈새 사이로 진한 사양벌꿀 시럽이 스며들어 있어, 아이러니하게도 못생길수록 더 맛있는 도넛으로 꼽을 수 있다. 빵 표면은 설탕으로 코팅이 돼 있어, 초콜릿과 연유 크림이 발리지 않은 쪽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름에는 허니가 들어있지만, 벌꿀향보다는 시나몬향이 더 강한 편이다.
요거트 올드훼션드

‘요거트 올드훼션트’는 겉으로 보기에 글레이즈드 도넛과 구별하기 힘든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입 먹어보면 확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도넛의 겉에 발린 글레이즈는 유산균 사균체가 들어간 요거트 글레이즈이기 때문이다. 요거트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지만 강하지 않으며, 단맛 중간중간에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도넛이라 할 수 있다. 마냥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라 하기는 힘들고, 어느 정도 호불호가 있는 메뉴로 꼽힌다.
소금 우유도넛

소금 우유도넛은 인기 메뉴인 우유도넛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우유를 저지 우유로 업그레이드해 고소한 풍미를 높이고, 130년 역사의 소금 브랜드 ‘말돈 소금’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여기에 연유의 달콤함까지 더해 고소함과 단맛, 짠맛이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저지 우유는 영국 저지섬에서 서식하는 황금빛 저지종 젖소의 우유로,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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