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세자르호, 첫 도전을 시작합니다..첫 상대는 일본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신임 감독이 이끄는 ‘젊어진’ 여자배구 대표팀이 2일 숙적 일본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슈리브포트에서 일본과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3주간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 등 3개국에서 예선라운드를 소화한다. 이후 상위 8개 팀이 터키 앙카라에서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FIVB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륙별 예선전을 없앴다. 대신 개최국 프랑스와 올림픽 예선을 통과한 6개국, 세계랭킹에 따라 선발한 5개국까지 총 12개국에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현재 랭킹 14위인 한국에겐 VNL을 통해 최대한 순위를 높이는 것이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첫 상대인 일본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역전패를 당한 숙명의 라이벌이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5위 일본에 전력상 열세였지만 극적인 역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하고 4강 신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 여자배구의 기둥인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이 대표팀에서 은퇴했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다만 김희진, 박정아, 염혜선 등 도쿄올림픽 멤버들이 20대 초중반의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일본 여자배구는 지난해 25년 만에 올림픽 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여자배구 대표팀과 2차례 올림픽에 동행한 경험이 있는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한국과 일본 모두 새 감독 체제 하에서 첫 국제무대에 나서는 셈이다. 마나베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세계랭킹을 올리기 위해 VNL 결선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일본전을 끝낸 뒤 4일 독일, 5일 폴란드, 6일 캐나다를 상대한다. 특히 폴란드는 지난해까지 한국 대표팀을 맡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세자르 감독은 지난달 25일 진천선수촌 기자회견에서 “라바리니 감독이 어떤 전략을 생각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그 점을 잘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해 VNL에서 3승12패로 15위에 그쳤지만 도쿄올림픽에서 4위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반면 일본은 VNL 예선 3위(12승3패)에 오르고도 올림픽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결과는 붙어봐야 안다. 분명한 건 올해부터는 VNL에서 힘을 쓰지 못하면 올림픽 출전 기회가 멀어진다는 점이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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