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산> 비하인드 & 트리비아 3부
1.해외에서 의외로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인 한국 영화

-<변산>은 2018년 개최된 파리 한국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변산>의 흥행 성적이 못내 아쉬웠던 이준익 감독은 갑작스러운 폐막작 선정 소식에 반색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대체 왜 선정되었는지 영화제측에 문의했다.
-이유는 영화제 직원인 프랑스인 출신 프로그래머가 그해 본 한국 영화 중 <변산>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폐막작으로 추천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영화 상영 당시에도 프랑스 관객들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여서 흥행 실패의 아쉬움을 덜 수 있었다.
2.알고보니 유명 락밴드 드러머 출신이었던 김준한

-앙금이 남았던 학수(박정민)와 원준(김준한)이 노래방에서 미경(신현빈)을 사이에 놓고 노래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
-이 장면에서 박정민과 김준한이 만만치 않은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박정민은 영화를 위해 랩과 노래 연습을 한 반면, 김준한의 노래 실력이 의외로 좋아서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알고보니 김준한은 노래방 인기 애창곡 '응급실'로 유명한 록밴드 이지(izi)의 드러머 출신이어서 노래 실력도 좋은 편이라고 한다.
3.상대 배우가 너무 무서워서…때려놓고 무서웠다는 배우

-원준이 일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며 용대(고준)에게 화풀이를 하다가 변을 당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김준한이 고준의 얼굴을 수첩으로 때리자, 고준이 화가 난 듯 노려보는 장면이 나온다. 시나리오상 김준한은 뻔뻔한 표정으로 고준을 바롸봐야 했는데, 고준의 압도적인 덩치와 표정에 압도되어서 연기하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 화면을 자세히 보면 김준한이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배우의 감정을 잡아주기 위해 진짜로 주먹을 날린 선배 배우

-서로에 대한 반감이 오를 대로 오른 두 부자가 결국 충돌해 주먹을 주고받는 과정까지 간 장면.
-아버지역의 장항선이 박정민의 뺨을 때리며 주먹까지 날린 장면은 연기가 아닌 실제로 때린 것이다. 이는 박정민이 장항선에게 요청한 것이었는데, 실제로 독이 오른 학수의 표정을 완성하기 위해서 장항선의 폭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장항선이 박정민을 때리고 자기도 때리라며 '컴온!'이라고 외친 대사는 장항선이 직접 완성해 선보인 대사였다고 한다.
5.너무 친해서…자고 있는 여성 배우 얼굴에 낙서하려는 스타

-박정민과 김고은은 한예종 선후배 사이여서 실제로도 매우 절친한 관계였다. 그래서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찰떡 케미를 넘어서 앙숙 케미까지 선보인 두 사람 이었다.
-언론에 공개되었던 현장 스틸에서는 촬영 일정으로 잠시 낮잠을 자고있던 김고은의 얼굴에 낙서하려는 박정민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낙서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만큼 두 사람이 너무나 절친한 사이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어색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으니…자세한 내용은 <변산> 4부 기사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 감독
- 이준익
- 출연
- 박정민, 김고은, 장항선, 정규수, 신현빈, 고준, 김준한, 정선철, 배제기, 최정헌, 임성재, 한별, 김광휘, 류성현, 신문성, 유영빈, 성홍일, 강현구, 윤슬, 송덕호, 박선주, 전성원, 이정현, 박신혜, 류연석, 홍성오
- 평점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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