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윤석열, 호랑나비처럼 '합동 어퍼컷'

가수 김흥국씨가 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합동 어퍼컷’은 윤 당선인이 전날 대선 기간에 자신을 도운 ‘연예인 유세단’과 차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김씨를 비롯해 방송인 조영구, 배우 정동남, 독고영재, 코미디언 김종국 등 2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유세 기간 윤 당선인의 어퍼컷이 통쾌하고 감명 깊었다”며 “나도 축구를 좋아해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을 사랑한다. 윤 당선인에게 ‘그 어퍼컷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함께 세리머니를 해달라고 제안했다”며 합동 어퍼컷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강렬한 어퍼컷처럼, 국민들이 행복하고 통쾌한 정치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어퍼컷은 윤 당선인이 대선 유세 기간 동안 선보이면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15일 부산 서면 유세에서 처음 어퍼컷 동작을 한 뒤 유세장마다 선보였다. 윤 당선인은 지난 5일 국회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시 무대가 디귿(ㄷ)자 형태로 돼 있고 레드카펫이 깔려 있어 거기서 무엇인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산하면 야구의 도시이고 야구하면 최동원이다. 부산 야구가 생각나서 즉석으로 어퍼컷을 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제20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지난달 10일 오전 4시45분쯤 여의도 당사 앞에 마련된 단상에 올라 지지자들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승리를 자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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